[칼럼] 무엇을 위한 기술이었나- ‘역대 IT기술의 불편한 진실
이중원
1960년대 정부기관에 IBM컴퓨터의 도입으로 시작된 우리나라 IT역사는 수많은 IT신기술의 도입, 적용, 발전으로 현재에 이르렀다. 이제 정부기관이나 기업에서의 IT 역할은 실로 엄청나다 할 수 있다.
그런데, 국내에 최초로 컴퓨터가 도입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부나 기업의 전산시스템에 도입된 모든 IT기술이 과연 도움만 되었을까, 아니면 불편함을 끼치고, 돈만 낭비했던 것은 아닐까.
필자는 오랜 기간 IT업계에 몸담고 있던 사람으로서, 신기술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난 수많은 IT기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