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베트남 보안시장 진출
FPT 텔레콤-인포플러스와 보안관제 사업을 위한 3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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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민호 인포플러스 대표, Tran Hai Duong FPT 텔레콤 인터내셔널 총괄부사장,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가 베트남 하노이 소재의 FPT 텔레콤 인터내셔널에서 보안관제 사업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글루시큐리티가 베트남 ICT기업 FPT와 함께 동남아시아 보안 시장에 발을 내딛는다.
통합보안관리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은 베트남 IT기업인 FPT텔레콤 인터내셔널(대표 김민호)와 보안관제 사업 관련 3자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FPT 텔레콤 인터내셔널은 베트남 ICT기업 FPA의 자회사 FPT 텔레콤 산하기업으로 베트남 공공 기관 및 대기업에 인터넷, 클라우드, 시스템 통합(SI) 등 다양한 IT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인포플러스는 베트남 현지 금융 시장에서 베트남 금융, 공공, 보안 기업을 대상으로 IT컨설팅, 솔루션 구축 및 유지보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번 MOU를 통해 전문적인 보안관제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 보안관제 수출에 박차를 가한다.
3사는 FPT그룹이 보유한 시스템 위에 이글루시큐리티의 보안관제 역량을 보태 베트남 통신, 금융 산업분야에 최적화된 양질의 보안관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글루시큐리티와 인포플러스는 베트남 시장에 부합하는 보안관제 모델 마련에 힘을 쏟는다. 인포플러스는 현지 보안관제 조직을 운영하는 역할을, 이글루시큐리티는 보안관제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술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FPT텔레콤은 자사의 데이터센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관제 서비스와 솔루션을 판매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베트남 정보보안 시장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로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보안 전략을 제시하며 폭넓은 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