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글로벌, 4차 산업혁명-나노테크놀로지 전략 보고서 발간
IT 포함 전 산업분야 융합, 초고효율 에너지 산업 실현 가능
곽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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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글로벌이 발간한 '2019 나노테크놀로지와 나노융합산업 기술개발 전략과 시장동향' |
나노테크놀로지와 4차 산업혁명의 융합으로 초고효율 산업이 실현될 전망이다.
산업조사 전문기관인 IRS글로벌이 ‘2019 나노테크놀로지와 나노융합산업 기술개발 전략과 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은 미래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새로운 기술 혁신으로 주목 받고 있다.
4차산업 핵심기술 분야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이다. 이 기술들은 나노기술 안에서 하나로 융합될 수 있다. 이에 나노기술의 핵심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화 촉진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나노기술은 물질을 나노미터(nm) 크기의 범주에서 조작•분석하고 새롭게 되거나 나타내는 소재•소자 또는 시스템을 창출하는 기술을 말한다. 크게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그 중 하나는 기존의 방법으로 구성 성분의 조성을 변화시키거나 결정구조 등 물질의 구조를 변형시키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크기를 변화시킴으로써 새로운 물질을 제조 또는 합성하는 것이다.
나노기술은 크기를 변화시킴에 따라 새로운 특성의 새로운 물질을 탄생시킨다.
나노기술은 기존의 기술분야(물리, 화학, 재료, 전자 등)들을 횡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융합 연구 분야다. 나노 구조물의 분석, 제어, 합성 등 전 과정을 나노 수준(100nm 이하)에서 제어해야 하는 높은 기술 집약도가 요구된다는 특징이 있다.
나노소재는 임계성능(고난이도 제조기술) 구현, 초고효율 에너지 산업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미래의 필수 핵심소재다.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한 나노융합 산업은 원자 하나하나를 기계적으로 제어하는 나노기술을 타 산업에 접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어, 그 자체로 미래 유망산업으로 부상 중이다.
나노소재로는 항공기용 경량 복합소재나 고기능 스마트 섬유의류 소재 등을 들 수 있으며, 나노융합 기술의 예로는 나노 메디컬, 나노 바이오 생활소재 등을 들 수 있다.
재료, 전자, 에너지, 우주항공, 의학 등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다. 높은 경제적 파급성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초미세 상태에서 나노 구조체를 합성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의 극대화 및 효과적 오염제거 등으로 부산물 생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환경 및 자연 친화성이 높아 BT, IT, ET, ST, CT 등의 기반기술로서 융합산업을 선도할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나노소재의 응용 분야는 크게 전자 분야, 건강치료 분야, 에너지 저장 분야, 건설 및 기타 분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선진국에서 에너지 저장 장치, 건축자재, 소비재, 자동차, 포장 등을 포함한 다른 틈새시장(market niche)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IRS글로벌은 나노기술과 나노융합산업에 대한 기본 개요와 유망분야별 시장, 기술 동향과 국내의 산업발전 지원전략과 연구개발 전략, 주요국 등의 정책동향 등을 종합 정리해 본서를 발간했고, 관련 업무에 종사자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IRS글로벌 홈페이지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 정보와 통계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