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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 시대,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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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 시대, 얼마 남지 않았다"

기술-법-제도, 도로-신호체계 등 사회 인프라 뒷받침 돼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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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래할 '스마트카 시대'는 어떠할까? 그리고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뭐가 있을까?

 

산업조사 전문 기관 데이코산업연구소가 ‘스마트카 기술 및 시장 동향과 주요기업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집을 나서기 전,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호출해 대문 앞에 대기시켜 놓는다. 차량은 운전자를 기다리며 날씨에 맞춰 실내 환경과 여러 설정들을 최적으로 맞춰놓는다. “회사로 가 줘.” 탑승자는 운전을 하는 대신 목적지를 입력하고 차량 내의 디스플레이로 뉴스를 확인한다. 


이는 공상과학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니라 가까운 미래 우리의 출근길 모습이다. 현재 이 기술들은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CES 2019 등 주요 전시회를 살펴보면 전통적인 완성차 업체들과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물론, 구글이나 인텔과 같은 IT 공룡들과 스타트업까지 가세해 앞다투어 스마트카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에서 1, 2위로 평가받는 구글 웨이모나 GM 등 글로벌 기업은 이미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공개한바 있다. 이들은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밖에 주요 업체들 역시 2020~2025년을 레벨 4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잡고 있다. 


국내의 경우 현대자동차나 현대모비스와 같은 완성차, 부품업체와 더불어 삼성전자 등 IT 기업들이 자율주행 시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만큼 산•학•연이 연계해 이를 적용한 스마트카 기술의 연구개발과 시험운행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자동차 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스마트카 주도권 경쟁에 뛰어드는 것은 해당 분야의 폭발적 성장에 기인한다.  

 

시장조사기관 HIS는 자율주행차의 세계판매량이 2025년 60만대, 2035년 21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고,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자율주행차 시장규모를 2025년 약 420억달러, 2035년이 되면 77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카 시대의 도래는 단순히 자동차 시장의 변화나 기술발전을 통한 편의성 증진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이동성(Mobility)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법•제도는 물론 도로와 신호체계 같은 사회 인프라가 뒷받침돼야 한다. 하지만 이에 앞서 우리 인식차원의 변화가 선행돼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