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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이사
방창완 편집국장  |  bang@ciocis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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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호] 승인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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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문가도 사용할 수 있는 BI 분석도구 만들겠다"

BI(비즈니스인텔리전스) 전문 기업인 비아이매트릭스가 내년이면 10주년을 맞게 된다. 비아이매트릭스는 분석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기업의 비즈니스 활용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석도구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이사를 만나 BI의 트렌드와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창완 편집국장 bang@ciociso.com

 

   
▲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이사

 

최근 비아이매트릭스가 주력하고 있는 솔루션은 신제품인'G-MATRIX'(이하 G매트릭스)이다. 지난 2012년에 신소프트웨어 대상을 받은 바 있는 비아이매트릭스는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주는 솔루션으로 최근 G매트릭스를 발표했다. 배영근 대표는 G매트릭스의 솔루션 특장점에 대해 "업무담당자가 분석에 필요한 내용의 키워드만 입력하면 G매트릭스가 실시간으로 분석화면을 생성하여준다. 예를들어 매출수량과 연도별 매출추이 등 필요한 내용을 검색하게 되면 회사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를 검색한 후 분석화면을 생성하여 보여 준다"고 소개했다.

또한 G매트릭스는 보고서의 가로와 세로의 항목을 사용자의 의도대로 재배치할 수 있고, 필터링해서 결과물을 다르게 보여 줄 수도 있다. 이런 제품 특징에 대해 배영근 대표는 '이것은 소프트웨어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쉽게 설명하면, 원하는 분석 내용을 소프트웨어가 다 알아서 만들어 준다는 의미이다. 과거에는 하나 또는 여러 개의 분석된 보고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DB 구축이후 개발자에게 의뢰해 해당 화면을 일일이 구성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따랐다.

신제품에 대한 분석을 위해 계절별 판매 상황이나 지역별 판매 추이 등을 알기 위해서는 전산부서에 이를 요청하고, 원하는 주제를 얻기 위해 필터링이나 소팅 과정을 거친다. 보고서를 작성했던 경험이 있다면 이런 과정은 누구나 겪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제품별, 지역별, 판매수량별 내용이 '엔터키' 하나로 해결된다.

엔터키 하나로 다양한 리포트 해결

이런 분석도구는 앞으로 필요한 분석 자료를 IT 부서에게 일일이 의뢰할 필요 없이 즉석에서 알아서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현업 업무에 상당히 유용한 툴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배영근 대표는 "보통 보고서를 생성하면 IT 부서에 의뢰해 해당 리포트를 만들어 내는 것이 관례였다. 데이터 접근도 어렵고, 집계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경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 해당 항목을 입력하면 바로 리포트를 보여주는 형태로서 현업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환경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밑단에 빅데이터 엔진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검색엔진과 OLAP(온라인분석처리)툴을 결합한 BI 솔루션으로 가능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최근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G메트릭스의 활용도도 더욱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배영근 대표는 "SNS를 비롯해 로그 데이터, 시그널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가 늘어남에 따라 보다 빠른 분석을 위한 환경이 요구되고 있다. 원하는 항목이 그 자리에서 분석 가능한 것이 G메트릭스의 핵심으로, 10억건의 데이터도 3초안에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편리성, 빠른 분석처리가 핵심

배영근 대표는 현재 국내시장은 정보화 사회로 가고 있지만, 향후에는 지식화 사회로 변화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단순한 정보보다는 이를 지식으로 활용하는 사회로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것. 이런 지식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보에 가치를 부여해 인텔리전스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 지식을 통해 얻는 통찰력이 기업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

정보를 가치화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배 대표는 설명한다. 배영근 대표는 "식당을 운영하는 기업을 생각할 때 원재료 구매에 대한 10년치 통계를 파악할 수 있다면, 이에 대한 자동주문이 나올 수 있게 된다. 그동안의 경험을 가감한다면 안정적인 주문량을 맞출 수 있다. 결국 재고를 없앨 수 있어 불필요한 비용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된다. 이것은 기존의 정보를 분석해서 인텔리전스화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식화 사회에서는 데이터 활용능력 키워야

보통 콜센터에 들어오는 고객 불만 데이터도 개선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예측을 잘하는 기업이 향후에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배 대표는 소프트웨어 산업도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며 지능화를 위해서는 사용자의 마음을 헤아려 필요한 요소를 제품화하고 지능화한다면 새로운 경쟁요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대표는 국내 IT 시장의 어려움에 대해 자신은 평소에 "열심히 일하지 말 것(?)"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수동적이기 때문에 창의적이지 못하고 반복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창의적인 사람은 작곡가나 화가 과학자처럼 열심히 일한다는 말을 안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는 "열심히 보다는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 주도적이라는 말 안에는 열정을 전제조건으로 한다. 이런 교육을 직원들에게 수차례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직원의 컨설턴트화를 이루는 것이 앞으로 목표다. 그만큼 고객의 마음을 헤아려 필요한 서비스를 구축하면 그만큼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올해 1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 국내 수요와 함께 일본과 중국의 신규 라이선스 수요도 예상되는 부분이다. 배 대표는 일본 및 중국시장이 활성화되면 이후에 지사 설립도 고려하고 있다.

배 대표는 기존에는 BI 영역에 주력해 왔지만 최근에는 고객기반을 빅 데이터나 SCM(공급망관리시스템) 영역으로 까지 확대해 이를 미래 신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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