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특집
기획/ 사용자 기업 2017년 IT 투자계획금융권 인수 합병에 따른 IT 통합작업 가속화, 차별화 모색
방창완 편집국장  |  bang@ciociso.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0호] 승인 2016.12.2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기획/ 사용자 기업  2017년 IT 투자계획 


금융권 인수 합병에 따른 IT 통합작업 가속화, 차별화 모색 
미래에셋생명, KB증권 통합작업추진, 유안타증권 신규서비스 추진
 
방창완 편집국장 bang@ciociso.com 
 
내년도 금융권 및 일반 기업들의 상황은 녹녹치 않다. 경기침체와 잇따른 정치적 악재로 분위기가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다. 금융권 상황은 비대면 채널이 강조되면서, 오프라인 점포수를 줄이고, 명예퇴직이 줄을 잇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몇 년째 지속된 불황 탓에 자구책으로 서로 간에 인수합병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런 상황아래서 금융권에서는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수합병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으며, 일반 기업에서도 새로운 경쟁 시스템 도입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모색하고 있다. 내년도 전반적인 IT 투자 상황은 이미 계획된 은행권의 차세대 시스템을 제외하고, 이미 시스템 투자를 마쳤거나, 일부 경쟁 시스템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나가고 있다. 
 
자체 경쟁력 확보통한 고객 서비스 고심  
최근 현대증권은 KB금융에 인수되면서 KB증권으로 새롭게 거듭나면서 전산통합이라는 새로운 이슈에 직면해 있다. 내년 5월까지 현대증권과 KB증권의 전산통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도 최근 외국계 보험사인 국내 PCA생명을 인수함에 따라 통합에 대한 이슈에 직면해 있다. 내년 상반기 까지는 전산통합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융권에서는 핀테크 및 비대면 채널의 이슈로 점포수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몇몇 점포를 합쳐 초대형 점포를 운영하거나, 새로운 모바일 마케팅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유안타증권은 고객이 모바일을 통해 개인화된 맞춤 증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세스를 설계 중이다. SGI서울보증보험은 지난 10월에 차세대 시스템을 마무리한 상태로, 앞으로는 안정화 작업과 함께 현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CRM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다. 
 
필립스전자는 글로벌 차원에서 문서관리를 위해 국내 보안업체를 모색하고 있으며, 홈플러스는 테스코와 분리이후 자체 통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설계 작업에 나서고 있다. 전반적으로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2017년, 금융 및 전자, 유통기업들은 차별화된 IT 서비스를 통해 자체 경쟁력을 강화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생명, PCA 인수따른 통합작업 가속화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PCA생명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양사간의 시스템 통합이 주요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번 인수는 시장 상황 상 확장보다는 조직 슬림화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성격이 짙다. 300여명의 직원 감원이 예상되고 있으며, 기존 IT 조직도 7팀에서 2팀으로 슬림화 된다. 
 
미래에셋생명은 내년 안에 양사 통합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목표아래 시스템 통합에 주력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미 기본적인 IT 인프라 교체작업은 마무리 한 상태다. SAN, 백본망, 서버교체가 진행됐으며 현재는 기간계 시스템에 대한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보안을 위해 고객의 주민번호를 빼내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 통합과정에서 글로벌 본사와 협의를 통해 3분기 내에 PCA생명의 경쟁력 있는 부분을 살려 보강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주 전산시스템은 미래에셋생명보험을 사용할 계획이며, PCA의 경쟁력 있는 부분을 일부 채용해 나갈 계획이다. 주 메인 시스템을 미래에셋생명보험으로 채택함에 따라 채널 부분도 상당부분 미래에셋생명 시스템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인수는 2020년까지는 마무리해야 할 보험사들의 IFRS4에 맞춰 선제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해석하고 있다. 국내 경기 상황과 IFRS4에 대응해야하는 국내 보험사 누구도 이런 규제에 자유로울 수는 없는 상황이다. 
 
통합작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미래에셋생명의 자산운영 규모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오는 2월에, IT 본부는 여의도 미래에셋대우 본사로 이전할 계획이며, 데이터센터는 과천으로 옮길 계획이다.
 
KB증권, 5월까지 전산통합 목표 
현대증권도 최근 KB금융그룹으로 인수됨에 따라 이번에 KB증권으로 새로 거듭나게 됐다. 통합법인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KB증권도 전산통합이 앞으로의 과제가 될 전망이다. KB증권은 오는 1월까지 우선순위에 따라 인사, 회계, 상품운영 등에 대한 통합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계 시스템을 반영하기 위한 오픈 API도 새롭게 설계할 계획이다. KB증권은 오는 5월 까지 전산 부분에 대한 완전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통합작업은 기존 현대증권 시절에 운영했던 IT 시스템과 상당히 다른 부분이어서 향후 2~3년간은 사업방향에 따라 IT 운영 시스템과 방식이 바뀔 전망이다. 당분간은 통합에 따른 반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차세대 시스템도 검토 중에 있다.       
 
SGI서울보증보험, 차세대 이후 CRM 현업에 반영 
SGI서울보증보험은 지난 10월에 정보계 시스템을 새롭게 오픈한 바 있다. 망분리 작업은 오는 2월에 마무리된다. 서울보증보험은 굵직한 IT 프로젝트는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다. 지난 2013년에 ISP 골격에 따라 진행된 장기간의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게 됐다. 
 
따라서 내년에는 구축된 신 시스템에 대한 안정화 및 운영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업의 요구에 따라 리스크 요소를 반영하고, IT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한다. 또한 금융위원회에서 발의한 중금리대출 활성화에 따른 평가 은행이 확대됨에 따라 업무적으로 필요한 IT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차세대 프로젝트는 정보계 시스템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했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컨설팅 초기부터 현업에서 참여해 자발성과 자긍심을 높였다는데 가치가 있다. 빅데이터를 위해 시범적으로 몇 개의 서비스를 활용함에 따라 향후 빅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방향을 잡았다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시스템 구축 이후 마케팅 부서로 업무 주체를 넘긴 상태지만, 개발에 다른 반응이 좋다는 자체적인 평가를 듣고 있다. 
 
빅데이터에 포함된 CRM 시스템을 통해 각 점포에 마케팅을 어필할 수 있는 자료를 지원하면서 현업들의 업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기업 정보가 제공되지만, 건설 분야 등 산업과 연계한 자료가 보급되면서 실제적인 활용성이 높다는 입장이다. 
 
예를 들어, 아파트 수주시 어떤 계약이 수반되는지와 1,2,3차 하도급 계약자 및 피보험자 거래 패턴을 공유해 계약 기업들의 상황을 파악하도록 해주고 있다. 이런 정보를 해당 점포에 전달해 후속 영업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지면 제조 및 건설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서울보증보험은 인터넷뱅킹의 출현에 따라 카카오뱅크에 일정 부분 지분을 투자한 바 있다. 이에 따른 IT 지원요소도 새로운 고민거리이다. 
 
서울보증보험은 보안에 있어서도 5.5.7 규정에 따라 비교적 이 기준에 맞춰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망분리와 보안 인프라를 강화하면서 랜섬웨어와 같은 신종 위협에 대한 대비책도 마친 상태다. 서울보증보험은 굵직한 프로젝트는 마친 상태지만 투자는 상시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보안과 관련된 개인정보보호 부분에 있어서는 보완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가 유지되도록 할 계획이다.   
 
유안타증권, 맞춤 증권서비스 준비 
유안타증권은 내년에 모바일과 데이터사이언티스트를 연계한 고객관계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 들어 금융권에서는 점포 위주의 마케팅에서 개인 고객별 차별화된 서비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름에 따라 개인 고객에게 금융관련 서비스를 상담해주는 맞춤 증권서비스를 현실화 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은 시범 서비스형태로 내부 직원들을 위주로 진행한다. 과거에는 주식매매 및 수익증권에 대한 투자를 고객이 신청하거나 매수하는 행태였지만, 이제는 모바일을 통해 고객에게 직접 정보를 제공하는 푸시 서비스로 방향을 잡았다. 고객의 잔고 사항을 파악해 적절한 투자 방식을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이를 실현 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알고리즘과 기본 데이터가 요구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자사의 장단기 상품과 이자 및 세율을 보고 알고리즘을 활용해 적정한 추천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데이터사이언스 영역에서는 여러 가지 변수 요인을 정리하고 있는 단계다. 기초 조사로 개인화를 위해 자산분류, 상품, 투자기간, 투자비용, 리스크 민감도 등 다양한 변수를 나열해 개인의 성향에 따라 분석하고 이를 세분화 및 상품과 매칭하는 방법을 취할 생각이다. 
 
최종 검증단계까지 가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실험이 필요하다는 것이 유안타 측의 설명이다. 우선은 오탐과 오류에 대한 방지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필립스전자, 문서관리시스템 구축 
필립스전자는 주요 IT 자산이 본사의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를 통해 활용되고 있지만, 내년에 파수닷컴의 ‘랩소디’를 활용해 문서관리 시스템에 적용할 계획이다. 문서 관리외에 보안기능도 포함된 문서관리 분야는 표준화를 통해 필립스 전자의 글로벌망을 통해 활용될 예정이다. 필립스전자 한국지사는 문서관리 시스템을 새로 검토하면서 국내 소프트웨어가 활용성이 있다고 자체 판단함에 따라 이를 표준화시켜 해외 글로벌 지사에도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에서  파일럿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진행되면 회사 전체로 확산될 예정이며, 회사적으로는 ‘페이퍼 리스 컴퍼니’를 지향하게 된다. 정부기관에 필요에 따라 제출하게 되는 종이 문서도 최대한 줄이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니파이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툴도 고려하고 있다. 글로벌 프로젝트에 있어서 계약 및 관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필립스전자는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망 WAN을 그동안 BT사의 제품을 활용했지만, 지역 특성을 고려해 로컬 벤더로 일부 변경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BT사의 WAN 서비스는 임대 형태이기 때문에 하청에 재하청 구조여서 가격에 대한 부담이 따른다는 견해이다.  
 
홈플러스,  새로운 운영시스템 개발    
홈플러스는 테스코와 분리가 된지 1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과거, 15년간 그룹의 통합운영 시스템을 활용했던 관행에서 벗어나 대체 시스템을 고민하고 있다. 새로운 운영 시스템은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홈플러스의 운영 시스템은 그룹 표준 및 ERP 등으로 코어 영역에 해당한다. 기존의 상품 및 가격 시스템을 테스코와의 분리에 따라 자체 시스템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라클의 리테일ERP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이를 보강해 나가고 있으며 기존의 그룹 시스템이 어느 정도 정비되면, 레거시(로컬)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그룹 시스템과 로컬시스템 등 전체 시스템에 대한 최적화 작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17년에는 전체 시스템에 대한 최적화 작업이 주요 업무가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15년간 사용해온 IT 시스템에 대한 교체작업과 아키텍처에 대한 정비도 검토하고 있다. 새로운 시스템에는 오픈소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도입 여부에 대한 검토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새로 성장세에 있는 편의점의 성장 속도에 맞춰 시스템에 대한 증설과 개편방안도 모색 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CIOCISO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방창완 편집국장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라임라이트네트웍스, 대량 트래픽 효율적으로 방어하는 클라우드 보안 제시
2
시만텍, 엔드포인트 보안 통합 솔루션 첫선
3
베리타스, 멀티 클라우드 환경서 데이터 보호 지원 강조
4
인섹시큐리티, 보안위협 자동으로 판별 대응하는 통합 플랫폼 제시
5
interview ∣CJ헬로비전 류상천 정보전략담당 CIO
6
제2회 나주로드쇼
7
interview ∣ 김상철 텔스트라코리아 지사장
8
Cover story ∣ AIA생명 김대일 부사장(운영본부장)
9
interview ∣ 송상엽 한컴시큐어 이사, 사이버시큐리티 사업1팀
10
interview ∣ 임종혁 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H2O) 대표이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121-220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54-18 삼성전기 빌딩 별관3층  |  대표전화 : 02-2632-7561  |  상호명 : (주)씨미디어그룹
사업자등록번호 : 107-81-57633  |  대표자명 : 김영춘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2008-서울마포-01059호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3158
등록연월일: 2014년 5월 16일  |  제호: CIOCISO  |   발행·편집인: 김영춘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영춘
Copyright © 2012 CIOCISO.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iocis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