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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획∣ 4차산업을 위한 IT 인프라 동향4차산업 위해 IT기업, 클라우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에 사활건다
방창완 편집국장  |  bang@ciocis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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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호] 승인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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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획∣ 4차산업을 위한 IT 인프라 동향  


4차산업 위해 IT기업, 클라우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에 사활건다 
IBM 왓슨통해 의료진출, MS 오피스365 알리안츠 첫공급, 오라클 클라우드서비스 발표 
 
4차산업을 위한 IT벤더들의 행보가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IT 분야에서 4차산업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근간으로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법 등을 이용해 기업의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을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것이다. 국내 주요 벤더들을 통해 국내 4차산업 IT 기술의 근간인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공지능 시장 상황에 대해 살펴봤다. 
 
방창완 편집국장 bang@ciociso.com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은 새로운 IT 자원을 자사의 비즈니스와 접목시켜 전혀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이다. 현재는 개념이 모호한 상황이지만, 전통적인 비즈니스 방식을 인공지능과 자동화를 통해 효율적이며 적시적소에 서비스 실행하는 방법을 뜻하기도 한다. 근간인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존에 전통적인 기업내부 데이터센터에서 서비스를 운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외부의 서비스를 빌려 비즈니스 속도를 가속화하고, 운영 효율을 꾀하게 해준다. 
 
종국에 가서 계약과 위탁운영 방식으로 귀결되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업의 IT 자산 보유에 대한 리스크와 운영의 비효율성을 제거한다는데 있어서 이점이 있다. 현재 기업에 있어서 클라우드 컴퓨팅은 퍼블릭 개념보다는 인하우스 방식의 프라이빗 컴퓨팅 서비스를 실행하고, 서비스는 퍼블릭 개념으로 적용한다는 것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프라이빗 서비스 실행, 실제 서비스는 퍼블릭 개념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근간으로 한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의 혁신은 4차산업 이라는 보다 큰 테두리에서 진행된다. IT 업계에서는 산업의 흐름을 또 한차례 바꾸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기술 벤더들의 시장 선점을 위한 도약이 올해부터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기존에 인하우스 방식의 전통적인 데이터센터를 급작스럽게 전환한다기 보다는 데이터센터의 약점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보강하는 수준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비교적 IT 시설투자에 대한 부담이 따르는 신생기업이나, 스타트기업의 경우는 애초에 기술 설계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활용할 가능성이 커 벤더들은 우선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학, 병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T를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는 대표적인 구축사례가 전무한 상황이지만, IT 벤더들은 보다 부담이 적은 중소기업이나 신생기업을 겨냥해 서비스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점차적으로 업계 전반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4차 산업이라는 큰 테두리에서 그 근간이 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실제 데이터분석을 통해 자가 학습이 이뤄지는 인공지능 기법, 사물과 사물을 연결하는 IoT 기술을 통해 산업 전반의 일하는 방식에 있어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보안 △자산관리방식의 변화 △기업마다 다른 서비스에 대한 공용화 △각종 법적인 규제 △일부 벤더들에 종속될 수 있는 우려 △인하우스와 클라우드 서비스 간에 차별화 할 수 있는 효과 △실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거나 데이터를 분석하고 운영하는 전문가의 부제 △산업에서 적용되는 사례의 미흡은 여전히 넘어야할 숙제로 남아있다. 
 
한국IBM, 왓슨 인공지능 서비스로 의료분야 진출 
한국IBM은 지난해 가을, 외국계 지사장에서 다시 새롭게 한국인 지사장인 장화진 대표를 영입하면서 코그노티브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머신러닝 분야에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장화진 대표는 신임 지사장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는 데이터가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은 기업의 유통 공급망을 재편하는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화진 대표는 근간 기술에 대해 디지털소매업, 클라우드서비스, IoT, 블록체인, 공유결재, 모바일 등을 들며, 원유와 같은 데이터를 뽑아 분석한 후 인사이트를 창출해 내는 것이 향후 기업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런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 시대에 IBM이 주력하는 근간기술은 ‘코그너티브’이다. 코그너티브는 정형화된 데이터와 비졍형데이터 모두를 IBM 왓슨을 통해 분석하게 된다. IBM의 왓슨은 자가 학습이 가능할 뿐 아니라 산업별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 큰 특징이 있다. 실제 왓슨은 국내 의료분야에서 암관련 임상실험을 위해 도입되고 있다. 
 
이밖에도 해외에서는 세무, 제조, 유통, 항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 IBM의 기업용 서버인 파워서버는 인공지능, IoT, 블록체인에 적합한 엔진으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천대길병원을 비롯해 부산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카톨릭대병원 등이 왓슨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 대규모 유통회사에서 왓슨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병원에 도입된 왓슨 솔루션은 국내 상황에 맞게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암진단과 관련해 환자의 나이, 진료상황에 대한 학습을 통해 의사들이 암진단을 효과적으로 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환자마다 적정한 치료방식을 제안해 병원에 새로운 경쟁력을 제시해 주고 있는 것. 현재 IBM은 SKC&C와 협업을 통해 국내 유통회사인 롯데백화점과 쇼핑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들이 마음에 들어 할 만한 상품을 추천해주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왓슨 솔루션은 전 세계 45개국, 20개 산업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코그노티브 클라우드를 활용한 성장율이 지난해 33%에 이르는 등 가파른 발전 속도를 보이고 있다. 
 
IBM은 과거의 분석 형태가 주로 정형데이터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면 지금은 동영상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에 대해 내용을 이해하고, 학습을 통해 원하는 해법을 추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미 학습된 내용은 저장되며, 스스로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필요한 타깃을 정교화해가고 있다. 실제 병원원에서 이뤄지는 암진단 업무도 의사와 몇 년간의 학습을 통해 스스로 논리를 만들고 풀어 나가는 과정으로 더욱 똑똑해 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기업이 왓슨을 처음 도입하게 되면 기업에서는 ‘신입사원’과 같은 입장이기 때문에 배울 능력은 없다. 하지만 기업의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문화와 업무 등을 직원이 같이 붙어서 학습이 이뤄지면 지식이 늘어나고, 스스로 공부하는 가속도가 붙게 된다.
 
왓슨은 한 기업에 도입됐다고 해서 다른 기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의 왓슨 솔루션은 그 기업 문화와 프로세스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타사에 도입되는 경우는 학습이 다시 이뤄진다. IBM은 앞으로 B2B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공략을 위해 솔루션에 대한 활용도를 다각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MS, 클라우드 ‘오피스 365’ 알리안츠에 첫 공급 
한국MS는 알리안츠생명에 클라우드 기반 인텔리전트 업무 툴킷인 '오피스 365'를 구축하면서 금융권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첫 발을 내딛었다. 한국MS는 알리안츠생명이 오피스 365를 도입하면서 사내 협업을 강화하고,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으로 전 세계 클라우드가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지만, 금융 업계는 상대적으로 타 업계에 비해 도입이 더딘 분야로 꼽힌다. 개인 정보보호에 대한 요구 수준이 매우 높으며, 서비스 연속성 보장을 위해 시스템 안정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알리안츠생명은 높은 보안 수준을 충족시키면서 환경 변화를 최소화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365'를 도입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오피스 365'는 일반적으로 MS오피스인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이외에 메일, 일정관리(Exchange), 메신저, 온라인미팅(Skype for Business), 문서 공유 및 관리(SharePoint), 팀 협업을 위한 팀즈(Teams)와 같은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구축에 대한 고민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업무용 PC외에도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지원해 언제 어디서든 이메일과 메신저, 온라인 미팅, 일정 관리 등이 가능해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MS는 보안에 있어서 EMS(Enterprise Mobility + Security)를 통해 사외 접속이 필요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보안을 강화하고, 다중 인증, 사내/사외 접속 제한 등 기업 보안요건에 따른 서비스 사용제어 및 사내 인증 체계와 연계를 통해 사용자 인증에 대한 보안도 강화했다. 
 
오피스 365 자체적으로도 클라우드 프라이버시에 관한 다양한 국제 표준 인증 및 가이드를 준수하고 있어 사용자 데이터 보호 측면에 있어 글로벌 표준에 맞춘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
 
알리안츠생명은 클라우드 기반 업무 시스템을 도입해 임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을 통해 협업하고 신속하게 고객을 응대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한국MS는 보안에 있어서 막는 보안이 아닌, 미리 예측하고, 관리하는 보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국내 고객의 서비스 품질 향상 및 민감 정보보호에 대한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한국 내에 오피스 365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등 투자를 하고 있다. 
 
한국오라클, 클라우드형 엑사데이타 머신 발표 
한국오라클은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위해 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Oracle Exadata Cloud Machine)을 발표하고, 세몰이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 발표를 위해 국내 방문한 후안 로이자 오라클 시스템 테크놀러지 부문 수석 부사장은 클라우드 전략의 구성요소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클라우드 △다양한 도입 방법지원 등 4가지를 꼽았다.
 
후안 로이자 수석 부사장은 △데이터베이스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데이터베이스를 위한 플랫폼 오라클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서비스 △동일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 데이터센터 내에서 서비스하는 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 등을 통해 오라클 엑사데이타의 성능과 비즈니스 혜택을 강조했다.
 
오라클은 기업들이 업무 환경에서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를 어디서든 적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자사 데이터센터내의 클라우드 서비스, 오라클 클라우드, 기존 사내 구축 환경을 포함하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오라클 엑사데이타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기업은 엔터프라이즈 업무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에 고민하지만,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을 외부로 이동시키는 것에 대해 비즈니스, 법률, 규제 등에 대한 제약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은 데이터베이스를 자사 내 환경에 위치하기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서비스(Oracle Exadata Cloud Service)를 권유하고 있다. 
 
후안 로이자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은 클라우드의 혜택을 자사  데이터센터에서 동일하게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클라우드 혜택을 보고 싶지만,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동할 수 없거나 아직 준비가 돼있지 않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AP, 중소기업위한 클라우드 ERP 솔루션 선보여 
SAP코리아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ERP 솔루션을 선보였다. SAP코리아는 현재 웅진을 비롯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손잡고 여러 규모와 업종의 중소기업 고객사를 위해 S/4HANA, 바이디자인(ByDesign)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AP코리아는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ERP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방위적으로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형원준 대표는 “세계의 강소기업들은 각 산업의 디지털 변혁과 4차 산업혁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반면, 대부분 국내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대기업 의존적이고 성장 정체기를 겪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고 있는 세계시장은 ICT 인프라도 뛰어나고 변화 대응에  민첩한 한국의 중소기업들에게 가장 큰 성장의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SAP 코리아는 지난 20여 년 동안 대기업을 포함한 국내 기업의 디지털 변혁과 글로벌화를 위해 성공적으로 기여해 왔다”며 “향후 SAP 코리아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규모의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도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과 플랫폼을 손쉽고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퓨어스토리지, 클라우드 정보분석시장 역량 확대 
올 플래시 기업인 퓨어스토리지코리아는 앞으로 클라우드 시대에 데이터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아래 고객들에게 올 플래시 스토리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안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지난 분기 많은 고객들이 냉장고 20대 크기인 랙 20개를 전자레인지 크기인 단 한대의 플래시 블레이드(FlashBlade)로 교체해 대규모 시뮬레이션과 분석을 실행했다는 점을 들었다. 이런 통합은 기계적 디스크가 아니라 실리콘을 위해 설계된 스토리지 소프트웨어로 가능하다는 점을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퓨어스토리지 비즈니스의 25% 이상은 클라우드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소비자 인터넷, 서비스형 인프라/서비스형 플랫폼(IaaS/PaaS) 고객사를 500개 이상 확보했다. 
 
퓨어스토리지는 그동안 데이터베이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SQL서버, SAP), 가상화(VM웨어, 하이퍼V, 오픈스택) 및 VDI(VM웨어뷰, 시트릭스)에 집중해 왔다. 플래시 블레이드와 플래시어레이는 오라클 OLAP(온라인다차원분석), SAP Hana, SAS 등 분석 솔루션을 운영할 때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플렁크, 아파치, 스파크와 같은 차세대 플랫폼도 포함시키고 있다. 
 
정보 분석 시장은 앞으로 대략 1,300억 달러 규모를 형성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퓨어스토리지는 이 성장의 핵심엔진으로 자사의 스토리지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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