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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신영증권 원창선 IT센터 본부장(CIO)신영증권에 맞는 IT 전략을 추구, 경쟁력 위한 차별화 요소를 모색하다
방창완 편집국장  |  bang@ciocis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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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호] 승인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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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신영증권 원창선 IT센터 본부장(CIO)


신영증권에 맞는 IT 전략을 추구, 경쟁력 위한 차별화 요소를 모색하다
 
현업과 IT 증권 업무를 넘나들면서 다양한 경험을 한 바 있는 신영증권 원창선 IT센터 본부장(CIO)은 올 4월 신영증권의 CIO로 부임하면서, 무엇보다 내실 있고 견고한 조직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원창선 본부장을 만나 IT 본부 수장으로서의 역할과 앞으로의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창완 편집국장 bang@ciociso.com 
 
 
 
   
▲ 신영증권 원창선 IT센터 본부장(CIO)
 
 
 
Back to the basic 기본에서 다시 시작하다 
원창선 본부장은 CIO 부임 이후, 기존의 업무 운영이나 개발, 신규 구축 프로젝트 등 전 부분에 걸쳐 프로세스 재점검에 들어갔다. 이는 불필요한 일은 줄이거나 없애서 중요한 일에 더욱더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기존의 하던 일중에 불필요한 일을 찾아서 없애거나 개선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중소형 증권사에서 한정된 인적자원으로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매년 이런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한다. 형식적인 것은 가급적 배제하고, IT 구축에서부터 운영에 이르는 업무를 중요도에 따라 강약을 조절해 나가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IT, 사람 냄새 나는 조직으로
업무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IT부서는 개발/운영 및 프로젝트에서 얻을 수 있는 유 무형의 경험이 도제 방식으로 전달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어느 부서보다도 선 후배간의 커뮤니케이션과 팀워크가 중요한 부분이다. 선배는 경험과 노련함을, 후배는 패기와 열정으로 상호간 좋은 기운을 나눌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강조한다.
 
또한 원본부장 자신도 직원들과 일대일 면담을 통해서 개인의 목표와 애로사항을 듣고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는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통해서 현안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학습하는 조직’ 이 답이다
원 본부장은 직급별로 필요한 교육을 재정의하고, 개개인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학습하는 조직’ 을 요구했다. 당장 눈앞의 현안 해결도 중요하지만 시시각각 변화하는 IT트랜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항상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IT자체적으로 월례세미나를 진행 중에 있으며, 개인별 연간 교육 계획을 통해서 한 해 동안 받을 교육을 설계하도록 한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큰 숲에서 자신의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안목을 요구하는 것이다. 
 
증권IT, 비즈니스 적시지원(Business Aligned)의 관점으로  
‘원창선 본부장은 과거에는 IT 업무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①리스크 관리  ②비용절감  
③비즈니스 적시지원(Business aligned)에 뒀다면, 현재는 ①비즈니스 적시지원(Business aligned) ②리스크 관리 ③비용절감으로 우선순위가 바뀌었다는 것. 따라서 이제 IT역할은 장애예방과 신속대처, 비용절감은 기본이고,  ‘얼마나 효과적으로 적시에 비즈니스를 지원하느냐’가 경쟁력이다” 라고 강조한다. 
 
원창선 본부장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현업과 개발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본질에 대해 같이 고민한다. 서로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비즈니스 관점에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엔지니어적인 마인드는 물론하고, 비즈니스적 마인드까지 요구되는 부분이다.
 
IT, 협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해야
원창선 본부장은 최근 직원들과 회의를 진행하면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환경을 만들려고 한다. 그는 사실, 조직에서 후배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 내기가 쉽지는 않다. 의견을 내면 선배들에게 면박을 당할 수도 있다. 따라서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격의 없는 대화가 조직의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조건 지시와 면박을 주면 대화가 아니라 형식적인 껍데기 수준의 이야기로 흐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노력은 형식보다는 본질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다, 
 
이러한 환경조성은 자연스럽게 협업이 일어나게 하고 이를 통해서 시너지가 발휘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는 회사의 거의 모든 비즈니스에 연관되어 있는 IT가 우선적으로 협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신영증권만의 차별화된 시스템
원창선 본부장은 “남들이 한다고 따라 하는 것 보다는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한다. 고객 입장에서 차별화될 수 있고, 회사 철학이 녹여있는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무조건 빠른 시스템, 불특정 다수를 위한 시스템이 아니라 핵심고객을 위한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원창선 본부장은 2017년 어느 해보다도 분주하다고 한다. 우선 차세대 프로젝트 당시 도입된 인프라에 대한 교체검토를 준비 중에 있다. 시스템에 적용할 OS(운영체계)와 DB, 스토리지, 네트워크에 있어서 안정성과 비용측면에 있어서 다각도로 살펴보면서 검증할 예정이다. 인프라 선택에 있어서도 앞서 얘기했던 철학을 반영한다는 원칙이다. 이와 함께 회사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목표인 Family Heritage Service의 완성을 위한 차세대 신탁프로젝트도 막 시작 단계에 있다. 
 
원 본부장은 차별화의 시작은 ‘현업보다 조금 더 일찍 출근해 서비스의 안정성을 위해 미리점검하는 마음자세부터’라고 강조한다. 이것은 외부고객에 대해서는 회사에 대한 신뢰를, 내부고객에 대해서는 IT부서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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