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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 보고서 발표한국 비롯 전세계 42개국 4600여 명 기업내 IT 리더 대상, 2016년 이어 두번째 조사
최문희 기자  |  writemoon@ciocis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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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호] 승인 2019.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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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 보고서 발표

한국 비롯 전세계 42개국 4600여 명 기업내 IT 리더 대상, 2016년 이어 두번째 조사
 
 
최문희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 보고서를 발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회장 겸 CEO 마이클 델)가 전세계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현황을 조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Digital Transformation Index)’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이번 보고서는 전세계 기업들의 전반적인 디지털 혁신 현황과 주요 이슈를 비교,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아직까지 디지털 혁신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비중이 전세계 평균보다 높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도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 조사는 인텔과 협력해 전세계 42개국에서 4천6백여 명의 기업 내 C-레벨 리더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조·통신·금융·헬스케어 등 총 12개 다양한 산업군의 대기업 및 중견 기업 리더들이 조사에 포함됐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10월 한국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먼저 공개했으며, 2016년에 같은 제목으로 발표된 보고서와 과거와 현재 현황을 비교했다. 
 
   
 
조사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정도를 5단계로 구분한 결과, 전세계 기업들은 2016년에 비해 한발 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향해 나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혁신을 완료한 디지털 리더기업(1그룹)은 지난 번 조사와 같은 전체의 5%를 차지했지만,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디지털 혁신을 달성하고 있는 2그룹은 14%에서 23%로 증가했다. 점진적인 디지털 전환 과정에 놓여 있으며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투자하는 단계인 3그룹과 이제 낮은 수준의 디지털 전환을 시작한 4그룹은 지난 조사와 큰 차이를 없이 각각 1%, 2% 감소한 33%와 30%를 차지했다. 
 
디지털 혁신에 대한 계획을 전혀 세우고 있지 않은 5그룹은 15%에서 9%로 비교적 크게 감소해 많은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뛰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경우 디지털 리더 1그룹과 그 뒤를 잇는 2그룹의 경우 각각 전체의 4%와 22%를 차지해 전체 글로벌 평균과 큰 차이가 나이 않았다. 3그룹과 4그룹은 동률로 글로벌 평균에 비해 다소 낮은 28%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차이는 아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시작조차 하지 않은 5그룹에서 나타났다. 한국의 5그룹은 22%로, 전세계 9%에 비해 확연히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 같은 경향은 국내 기업 리더들의 의기의식에서도 나타난다. 자신이 속한 기업이 ‘향후 5년 내 소비자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이라 답한 한국 기업은 91%로, 글로벌 답변 51%에 비해 현저히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향후 5년간 전망을 묻는 질문에 ‘향후 5년내 우리는 기업의 가치를 새롭게 입증해야 할 것’이라 답한 한국 응답자는 85%로, 글로벌 비율인 49%보다 크게 높았다. 
 
   
 
소속 기업이 ‘변혁에 끌려다니기 보다는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하는 한국 응답자는 단 9%에 그쳤는데, 글로벌의 46%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 
 
한편 전세계 응답자들을 12개의 산업군으로 구분했을 때, 자가 평가에서 디지털 혁신 수준이 비교적 높은 산업군은 통신, 기술(IT), 금융 서비스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공의료 부문은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제조업과 보험업도 낮은 점수의 비중이 높았다.  
 
국가별로 분류하면, 선진국보다 오히려 신흥시장의 기업 리더들이 자사의 디지털 혁신 수준을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42개국 중 디지털 혁신 성숙도를 가장 높게 평가한 국가는 인도, 브라질, 태국 순이며, 멕시코와 콜롬비아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싱가포르와 공동 37위로 하위권에 속했다. 디지털 혁신 정도를 가장 낮게 평가한 국가는 일본으로, 이어 덴마크, 프랑스, 벨기에도 최하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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