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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오라클 탈피 '신호탄'현대기아차-티맥스데이터 DB시스템 본격 공급 MOU
김민철 기자  |  mckim@ciocis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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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호] 승인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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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오라클 탈피 '신호탄'

현대기아차-티맥스데이터 DB시스템 본격 공급 MOU
 
김민철 기자
 
   
 
현대기아차그룹이 티맥스데이터의 ‘티베로’를 도입하는 등 오라클 지우기에 나섰다.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티맥스데이터(대표 이희상)는 현대기아차그룹의 글로벌 IT인프라에 적용할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에 자사의 ‘티베로’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기아차에 공급을 시작으로 현대차그룹 전체 IT시스템의 표준 DBMS에 ‘티베로’ 도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티맥스데이터는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그동안 높은 기술 경쟁력과 비용절감 효과를 갖춘 데이터베이스 관리 솔루션을 지속 모색해 왔으며, 티맥스의 ‘티베로’를 점진적으로 확대 채택해 왔다.
 
티맥스는 지난 2009년 처음 현대기아차에 ‘티베로’를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토대로 2011년에는 현대하이스코 등의 다른 계열사에도 ‘티베로’를 확산시켰다. 또한 수년간의 성능 검증을 거쳐 2013년 현대기아차의 표준 DB 제품으로 등재됐다. 이후 무제한 사용 계약(ULA)을 통해 지금까지 총 320여 업무 시스템(2018년 기준)에 ‘티베로’를 성공적으로 적용 및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오랜 기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난 해에는 ‘티베로’가 현대기아차 핵심 업무의 표준 DBMS로도 선정됐다. ‘티베로’가 현대기아차의 전체 업무에 대한 표준 DBMS로 격상됨에 따라 향후 생산, 자재, 판매, 금융 등 국내 IT인프라는 물론 북미, 중국, 유럽, 인도 등 글로벌 DB 시스템에도 ‘티베로’의 일괄 도입이 확산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 동안 티맥스의 ‘티베로’는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DB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게 하는 기능으로 국내외 900여 기업의 핵심업무에 꾸준히 적용돼 왔다. 행정안전부의 전자정부인증 및 재난관리, 고용노동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국내 공공기관의 주요 시스템에도 도입되는 성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티베로 도입이 현대차그룹이 내부적으로 발표했던 오라클 사용 제로화에 대한 구체적인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공 핵심 소프트웨어인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을 비롯한 수서발 고속철도(KTX) 정보시스템,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구축사업, 말레이시아 노동부, 러시아 국립 카드결제 회사 등 국내외 여러 분야의 핵심 DB 시스템에도 지속적으로 채택됐다.
 
특히 최근 DB 시장은 라이선스, 유지보수 등에 따른 비용 절감을 추진하기 위해 대안 DBMS를 찾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외산 제품대비 5년간의 총소유비용(TCO)이 최소 47% 이상 절감되는 ‘티베로’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서정식 현대기아차 ICT본부 전무(CIO)는 “국산 DBMS 티베로는 경제성은 물론 성능과 안정성을 갖췄기에 앞으로도 현대기아차의 많은 업무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글로벌 톱 5 자동차 기업인 현대기아차와 시스템 SW 원천기술을 보유한 티맥스가 세계 초일류 기업을 향한 협력을 지속한다면 양사 모두가 비즈니스 기회를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티맥스는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티베로가 현대기아차는 물론 계열사의 수많은 업무에도 안정적으로 적용되어 메인DB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어난 DB 제품과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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