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티정보(오세용 대표)가 '제24회 CISO 정보 보안 컨퍼런스'에서 최신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을 선보였다. 에스에이티정보가 선보인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은 정보 보안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발표를 맡은 오세용 대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반출용 비식별 처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 발표에서는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가명 처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영상, 음성, 텍스트, 이미지 데이터에 대한 가명처리 사례를 소개하면서, 데이터 보호와 활용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 수 있는지 설명했다.

특히 오세용 대표는 에스에이티정보의 'Docu-Guard'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상세히 설명했다. Docu-Guard는  메타데이터 기반으로 자동 및 수동 비식별 처리를 지원하며, 원본 파일과 비식별 처리된 파일을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는 'Dual Mode'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보다 쉽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Docu-Guard는 기관에서 이용 중인 문서 뷰어와 연계하여 개인정보 자동 검출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자동으로 검출된 개인정보를 확인하고, Docu-Guard 연계 API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비식별 처리를 할 수 있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CISO 및 보안 책임자들은 에스에이티정보의 부스에 방문해 Docu-Guard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접근 제어, 암호화, 악성 프로그램 방지 등의 보안 기능이 어떻게 통합돼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업무상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지에 주목했다.

에스에이티정보는 2010년에 설립된 솔루션·SI·CRM·ERP 기업으로, 개인정보 보호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기업은 국내외 다양한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하며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은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