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모바일 앱 BI를 준비할 때
이혁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지사장 hylee@microstrategy.com
직관적이고 쉬운 사용편의성 제공
가장 중요한 점은 모바일 BI의 사용편의성을 꼽을 수 있다. 모바일 BI는 초보 사용자들도 기술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오브젝트C 또는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를 코딩할 필요가 없고, 포인트-앤-클릭 인터페이스를 통해 디자인 어레이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편리하게 환경 설정을 할 수 있다.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의 디자인과 느낌, 동작 형식 등을 세밀하게 조정 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 구성과 컨트롤이 매우 쉽다. 네트워킹, 보안, 데이터관리, 센서 통합 등의 인프라스트럭처 코드가 내장돼 있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편리하다는 점은 모바일 BI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대중화의 길로 들어서는 데 가장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모바일 오피스 붐이 있기 훨씬 전인 2007년에 이미 블랙베리용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MicroStrategy Mobile)’을 출시한 바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블랙베리용 모바일 BI에 이어서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그리고 안드로이드용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 중에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내장된 GPS, 카메라, 멀티 터치 스크린 등의 다양한 성능과 편리한 기능을 십분 활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 BI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 사용자들이 그래프, 그리드, 전사적 리포트, 정보 대시보드 등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솔루션은 기존의 전통적인 BI보다 월등한 성능과 대규모 사용자층을 지원하며, 빠른 속도와 고확장성으로 고객들의 증가하는 요구사항을 원활히 충족시킬 수 있다.
셀프 서비스 방식, 손쉬운 분석으로 진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은 빠르고 간편하게 실행시킬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포인트-앤-클릭 방식으로 간단히 생성할 수 있으며, 별도 코딩이 필요 없어 아이폰, 아이패드, 블랙베리 어느 기종이든 몇 일이면 실행시킬 수 있다. 앱 생성자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및 컨트롤, 그리고 정교하게 디자인된 어레이에서 간단히 선택하면 되며, 각각의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해 백엔드 인프라스트락처의 부담을 덜고, 사용자 경험 향상에만 집중하면 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앞으로 모바일 BI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모바일 ‘앱’ 중심의 BI가 차세대 BI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 카메라 등을 통한 정보 인식과 터치 기능 등을 통한 직관적인 정보 탐색은 필요한 모든 정보를 곧바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면서, 모바일 BI 시장의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바일 앱 BI가 도입되면, 제조회사가 매장의 고객의 거래 패턴을 분석해 그 자리에서 물건을 할인해서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BI 앱의 핵심은 사용자 중심의 환경에 있다. 데이터가 채워지지 않는 기본 탬플릿에 사용자가 여러 데이터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도록 설계할 수 있고, 다수의 데이터를 앱을 통해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는 점이 모바일 BI 앱의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이다.
BI는 정형화된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 따라 환경에 적합한 ‘셀프 서비스’방식으로 손쉽게 분석이 가능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즉 사용자 환경에 맞게 다수의 인력이 손쉽게 활용하는 용도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 60억 인구 중 50억 인구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기업들은 기존 BI 솔루션을 모바일화 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BI 리포트를 제공받는 환경을 마련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이혁구
이혁구 지사장은 2007년부터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에서 선임된 이후 모바일 BI 솔루션‘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을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에 합류하기 전에는 한국하이페리온 지사장을 지낸 바 있다. 195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MBA를 수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