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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고석남 아시아나IDT 항공인프라담당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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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고석남 아시아나IDT 항공인프라담당 상무

더 높이, 더 멀리 나는 아시아나를 꿈꾼다
세계 18개 항공사와 통합시스템 구축

고석남 아시아나IDT 항공인프라담당 상무는 항공분야에서 24년간 실무를 두루 섭렵한 항공분야 IT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아시아나IDT 출범 이후 IT 인프라 구축 및 그룹 데이터센터 건립을 이끌었고, 현재는 금호아시아나그룹 항공관련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등의 CIO역할과 그룹데이터센터 운영을 총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최근에 항공사 동맹인 스타 얼라이언스(STAR Alliance)의 세계 28개 항공사와 함께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아시아나IDT는 항공권 예약, 발권, 좌석관리 등에 사용되는 PSS시스템(Passenger Service System)을 스타 얼라이언스 주요 항공사들이 사용하는 차세대시스템인 아마데우스 알테아(Amadeus Altea)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로써 고객들에게 다양한 노선을 제공하고 마일리지의 적립과 공유, 라운지 이용 등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아시아나IDT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전환은 3년간 총 250여 명이 참여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IT 프로젝트로 고석남 상무의 지휘 아래 진행되고 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 정보화 사령탑인 고석남 상무를 만나 아시아나의 앞으로의 전략과 함께 그의 IT운영 철학에 대해 들어봤다.

양광수 기자 ksyang@ciociso.com


   
 
‘아마데우스 알테아’로 차세대 여객시스템 구축

현재 아시아나항공에서 운용 중인 PSS시스템의 Core는 1995년 브리티시항공에서 도입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PSS Core 구축된 1995년 당시에는 항공기가 20여 대에 불과했고,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82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항공기인 에어버스 A380 기종을 2017년까지 총 6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배경으로 세계 항공사들의 동맹인 스타 얼라이언스의 28개 회원사 중 18개사가 사용 중인 아마데우스 알테아(Amadeus Altea, 이하 알테아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다.
고석남 아시아나IDT 항공인프라담당 상무는 “항공사 규모가 커지고 스타 얼라이언스로 활동하다 보니 시스템의 한계로 알테아 시스템으로 전환하게 됐다”며 “향후 인터넷, SNS, 모바일기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여행에 필요한 요소를 비교·선택하는 고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멀티채널을 제공하는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이라고 시스템 전환 배경을 설명했다.
알테아 시스템은 차세대 여객시스템으로 예약·발권시스템, 좌석관리 시스템, 공항서비스 시스템으로 구성됐으며, 고객이 알테아 시스템이 구축된 스타 얼라이언스 항공사마다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알테아 시스템을 통해 항공편 중심에서 고객 중심의 예약 데이터를 축적해 맞춤형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시아나는 향후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구축을 통해 핵심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마케팅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고 상무는 항공권 발권 및 환불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항공권 가격·환불요금 계산을 자동화하고, 인터넷과 키오스크(Kiosk, 무인자동화기기)를 통해 고객 스스로 처리하도록 해 업무량을 획기적으로 경감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16년까지 전사 ERP 통합

아시아나항공은 2003년 항공기정비 및 구매업무, 2005년 재무와 수입관리 업무, 2011년 1만여 명의 국내외 임직원의 효율적 인력 관리 및 교육/복지를 위한 HR ERP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구축했다. 이는 복잡하고 정교한 항공 업무에 ERP를 적용하면서 생기는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서였다. 각각의 업무 시스템간의 복잡한 인터페이스를 ERP 통합을 통해 처리함으로써 업무간 실시간 자동연계가 가능해 데이터 간의 상호 추적성을 강화했다.
고석무 상무는 “작년부터 통합 ERP 마스터 플랜과 중장기 IT 로드맵을 수립해 ERP 고도화를 통한 혁신과 업무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첫 단계로 정비, 재무, 수입관리 등 업무별로 구축됐던 ERP시스템을 ‘전사 통합 ERP시스템’으로 고도화해 올해 6월 구축 완료했다.
그 다음으로 전사 경영계획 관리, 전사포털 구축 및 통합 BI/EIS(Executive Information System)를 구축해 전사 정보 표준화를 추진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전략적 의사결정 기반 마련을 위해 자금고도화 및 전사 표준 원가 기반의 실시간 수익성 분석 환경을 완성할 계획이다.
고 상무는 “중장기 IT로드맵이 2016년까지 마무리되면 경영 가시성을 확보하고 리스크 관리 강화, 운영 효율 제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영업이익률 World Top 10 항공사’가 되기 위한 IT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소통을 통한 효율성 제고 강화

고석남 상무는 IT를 통한 소통을 강조한다. 특히나 고객의 목소리는 물론 모든 임직원들 간의 소통을 통해 자유로운 아이디어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나의 사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텔레피아’(Telepia)는 아시아나항공 및 그룹사에서 사용되는 그룹웨어 시스템으로 실시간 의사소통으로 업무효율을 향상시켰다.
또한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업무처리와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내제안제도 ‘나의제언’, ‘나의상상’, ‘All For One’등을 통해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해졌다. 가령 ‘나의 제언’의 경우 익명으로 의견을 제시해 현업 부서의 애로사항이나 개선점 등을 솔직하게 알 수 있다. 특히 ‘나의 상상’이나 ‘All For One’을 통해 제안한 내용들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개선사항을 포착해 적용해야 하는 IT부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고객과의 소통도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인터넷 기반의 고객센터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상담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고객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상담 이력 및 메일 서비스, SMS, 번역 등 부가기능을 제공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대를 가능케 했다. 또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요구사항에 대처할 수 있게 VOC(Voice Of Customer)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대응 피드백뿐만 아니라 분석, 활용 및 관리가 가능해져 고객 지향적 서비스 품질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고석남 상무는 “경영진의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위해 영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해외 지역본부와 매주 임원회의, 여객회의를 실시하고 있다”며 “점차 모바일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모바일 기반에서 영상회의가 가능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항공업계에서 혁신의 바람 분다

고석남 상무는 최신 IT 트렌드를 파악하고자 많은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나 모바일에 있어 아시아나항공은 2010년부터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를 사용해 항공예약, 체크인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구축을 목표로 항공정비부문 최초로 항공기 정비를 위한 통합 정비 모바일 시스템(m정비본부)를 2012년부터 오픈했다. 이를 통해 항공기 점검 작업을 모바일을 통해 확인 및 입력해 데이터화 할 수 있게 하며, 정비 ERP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 고 상무는 “모바일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비 정확성과 안정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운항/항공 승무원 업무에도 스마트 오피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를 위해 여객, 화물 등 기존의 업무를 모바일 시스템을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적용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담조직인 MSC(Mobile Service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IDT 내부적으로 신기술 전담 인력을 트렌드 별로 구성해 정례 모임 및 세미나 개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른 부문의 연구소 및 클라우드서비스팀과 협업을 통해 기술, 연구, 비즈니스를 연계해 기술을 축적하고 사업 모델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그는 “아무리 IT 신기술이라 하더라도 목적의식과 충분한 준비 없이 도입할 경우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창출하기는 어렵다”며 “고객 비즈니스 포지셔닝과 니즈를 충분히 분석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 상무는 현재 업무환경 변화에 따른 클라우드 도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여객/서비스 분야에서 빅데이터 도입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OC·SC를 통한 항공IT 전문가 양성

고석남 상무는 아시아나IDT의 직원들을 항공IT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ITOC(Operation Committee)와 ITSC(Strategy Committee)를 운용하고 있다. ITOC는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며, ITSC는 향후 구축할 시스템의 기획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아시아나IDT는 변화에 신속히 적응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직무 순환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직원의 적정 직무분석 및 직무성장경로(커리어 패스)를 설정해 개인별로 최적의 직무를 찾아낼 수 있게 한다. 커리어패스를 통해 회사 목표를 위한 자신만의 커리어와 자기 계발을 완성할 수 있게 아시아나IDT가 도움을 주는 것이다.
고 상무는 “고부가가치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게 IT컨설턴트 등 고부가가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업무의 전문성 및 실무 경험을 활용해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사내 강사로 활동도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 상무는 경영정보시스템 관련MBA를 지원해 해당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기술연구,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개인 및 기업 기술력 확보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보안에 대한 근본적 시스템 지원

아시아나는 항공운항/정비에 대한 보안과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고 있다. 특히나 영업/정비/통제/승무원 스케줄링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 스케줄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항공기 및 승무원의 효율적인 자원관리, 즉각적 스케줄 정보 확인 및 스케줄 변경 대처가 가능해졌다. 또한 승무원 근무피로도, 운항경험 및 비행시간 검증을 통해 최적의 스케줄링을 제공해 안전운항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항공지원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올해 8월, 아시아나IDT만의 창고 자동화 시스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형 항공기 2대와 중소형 항공기 1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시아나항공 제2격납고를 준공했다.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약 10만여 품목의 정비기자재 적재가 가능하고 입출고 효율을 기존 대비 5배 개선해 기존의 업무 대비 투입 인력을 10%를 줄일 수 있었다. 그만큼 정비기자재의 정보 활용이 용의해지고, 정밀 정비시간이 늘어 안전한 항공운항과 정비가 가능해진 것이다.
또한 고석남 상무는 그룹사의 정보보안을 총괄하며 2012년 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이 의무화됨에 따라 아시아나항공도 ISMS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고 상무는 이미 4개월간 정보보호 관리 및 정보보호 대책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해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모의 해킹 및 웹 취약점 진단을 통해 기술적 취약점 보완 및 보안가이드를 수립했다. 올해 10월 ISMS 인증 취득을 통해 보안에 대해 예방중심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보보호 대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아시아나IDT는 기대하고 있다.
고 상무는 “최근 아시아나는 안전과 보안을 기업의 우선목표로 설정하고 조직을 정비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다 안전한 항공운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사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IT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

“세계경제가 침체돼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IT가 경제성장의 핵심이며 IT투자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향상시켜 경쟁력 있게 만들어야 할 시점이다”
고석남 상무는 현재의 경제위기를 타계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 IT라고 주장한다. 그는 혁신(Innovation)은 ‘완전히 바꿔 새롭게 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IT야 말로 그 혁신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IT는 더 이상‘Information Technology’에 머물러서는 안되고, 변화의 바다에서 선두를 지휘할 수 있는 ‘Innovation Technology’로 새롭게 발돋움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처럼 고 상무는 CIO로서 IT운영철학이 확고해야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첫째로 비즈니스 시스템을 최적으로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하도록 IT가 지원해야하는 것이 밑바탕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둘째로 스마트환경, 인터넷, 온라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변화가 급속하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IT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혁신을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하는 것이 IT의 역할이자 CIO의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아시아나IDT는 이같은 새로운 IT 역할을 제고하고자 차세대 여객시스템, ERP 통합/고도화, 제2격납고 준공 등을 통해 신 성장동력을 구축했다. 또한 IT 산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클라우드같은 기술적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고 상무는 “‘IT가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근본적인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며 “IT가 혁신을 위한 강한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전사 임직원이 혁신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석남 아시아나IDT 항공/인프라담당 상무>
학력
1990 충남대학교 계산통계학과 졸업
2005 연세대 MBA 과정 수료

경력
1989.12 - 2003.01 아시아나항공 전산운영부
2003.02 - 2005.12 아시아나IDT 영업시스템팀
2006.10 - 2007.11 아시아나IDT 시스템기술팀장
2007.12 - 2008.11 아시아나IDT 항공시스템기술팀장
2008.11 - 2010.01 아시아나IDT 경영혁신T.F.T장
2010.02 - 2010.12 아시아나IDT 인프라사업팀장
2011.01 - 2011.11 아시아나IDT 전략기획팀장
2011.12 - 현재 아시아나IDT 항공/인프라담당 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