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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운영관리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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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운영관리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

Interview∣ 맹헌섭 투비즈테크놀로지 대표이사

 Interview∣ 맹헌섭 투비즈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서버운영관리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
 
방창완 편집국장 bang@ciociso.com 
 
 
   
▲ 맹헌섭 투비즈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대부분 서버에 대해 운영관리를 하면서 일상점검을 매일하지만 급작스런 재난으로 정상적인 업무서비스가 되지 못할 경우, 이는 비즈니스 연속성 측면에서 치명적일 수 있다”
 
투비즈테크놀로지의 맹헌섭 대표이사는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운영을 하면서 일상적인 점검 외에 이중화와 백업 같은 작업을 진행하지만, 실제 사고가 일어나면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해 자산 손실 및 기업의 신뢰도가 상실 된다고 말했다. 이는 재난의 긴박함과 급작스런 상황에 대한 속성 때문이다.
 
사고에 대비해 자동화할 것은 자동화해야
다급한 상황에서 평소에 연습했던 DR전환 훈련은 ‘훈련은 훈련일 뿐’ 실제 상황에서 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급작스런 상황에서 서버를 종료 및 재기동 하는 절차를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진행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 사고시 담당자나 CIO가 부재중이라면 골든 타임 이내에 대처하지 못하게 되어 사태를 더욱 키울 수 있다.    
 
최근 데이터센터 재난복구의 초점은 ‘자동화’이며, 이는 서버운영관리 자동화를 통해 서버에 대한 종료 및 재기동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하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회사에서 주요 업무 서버에 대해, 사용자의 조작 실수 등을 우려하여 운영 가동 이후 예방점검을 위한 종료 및 재기동을 섣불리 진행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모 SI 기업의 화재 사태 때도 골든타임 이내에 복구하지 못해 중요한 자산을 손실한 경우도 있다.
 
재난의 종류도 급작스런 천재지변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겠지만 소프트웨어 오동작, 사용자에 의한 실수, 시스템 노후에 따른 이상가동 등도 재난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맹헌섭 대표는 “보통 종료 및 재기동을 할 때에도 순서가 있는 법이다. OS를 올리고, 이어서 데이터베이스를 올리고, WAS(웹애플리케이션서버)을 올리는 데도 일련의 절차가 있으며, 셧다운을 진행할 때도 순서가 있는 법이다. 긴급한 상황에서는 매뉴얼의 순서에 따라 이를 침착하게 진행하는 경우는 드물 것”이라고 말했다. 
 
1,200대의 서버를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센터를 상상해 본다면 사람에 의한 수동적인 복구방식은 무모한 일이 될 수도 있다. 맹헌섭 대표는 재난과 같은 긴급한 상황에서 종료 및 재기동을 위한 ‘서버운영관리 자동화’ 부분을 강조했다. 재난에 대비해 자동화 할 수 있는 부분은 가급적이면 자동화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표준화할 수 있는 부분도 가급적이면 표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맹 대표는 보통 전체 서버운영관리 업무에서 60% 이상은 자동화 할 수 있으며, 사람이 직접 해야 할 부분은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서버운영관리 프로세스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기업이 투자를 하지 않고 있으며 모의훈련을 하는 정도이지만, 기업의 비즈니스와 국가 기관망의 중요성을 생각했을 때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서버운영관리 자동화를 통해 재난 대비
과거에는 SOC라고 하면 사회기관망으로 도로, 항만, 철도 등을 일컬었지만, 이제는 IT가 없이는 생각할 수도 없는 시대이기에 데이터센터도 포함되어야 한다. 그만큼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프로세스가 표준화되고 자동화되면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절차상의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투비즈테크놀로지는 지난 2004년에 설립된 이후 현재10년 째 사업을 운영하면서 ‘서버운영관리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 구축’ 전문 업체로 성장해 왔다. BMC 소프트웨어 제품을 유통했지만, 이외에 서버 자동화 부분에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6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으며 직원은 현재 45명이다.
 
주로 외산제품에 대한 자동화, 스케쥴러에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어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지만 외산 제품만을 독자적으로만 사용하지는 않는다. 자사 제품을 통해 외산제품의 경쟁력을 배가 시켜왔다.
 
맹헌섭 대표는 “서버운영관리 프로세스 자동화 부분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서버운영관리는 관리해야 할 항목이 많다. 대부분 운영관리를 진행하면서 매일 CPU와 메모리, 디스크, 네트워크 등, 상태에 대한 점검을 자동화 하고 있다. 정상적인 운영 업무 서비스(일상적인 패치작업) 외에도 재난/장애에 대비한 자동화 구축도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맹 대표는 회사의 주요 강점에 대해 재난과 직결되는 ‘서버운영관리(종료 및 재기동),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을 통해 표준화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노하우’라고 강조했다. 
 
투비즈테크놀로지는 서버운영관리 자동화에 있어서도 일정 부분을 제품화 했다. 맹헌섭 대표는 “사실 기업에서 주요 시스템에는 투자를 하지만 서버 운영분야는 간과하는 경우가 있다. 운영 프로세스 자동화는 사고에 대한 위험도 줄여 주지만,  IT 운영 담당자들의 피로도를 줄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줄 수 있다. 앞으로 기업의 IT 운영관리를 도와주는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