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 인포매티카코리아 정연진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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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인포매티카코리아 정연진 지사장

“데이터 관리 분야 입지 공고히 해 나가겠다”

방창완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15.07.30 11:35
조회수 3,195

interview ∣ 인포매티카코리아 정연진 지사장

“데이터 관리 분야 입지 공고히 해 나가겠다”

데이터 통합 및 관리, 기준정보관리 사업을 하고 있는 인포매티카는 미국의 한 미디어에서 실시한 2015년 'Best place to work' 조사에서 최상위권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인포매티카가 직원들의 업무 성취와 발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성공을 위한 동반자로 생각한 결과이기도 하다. 최근 새롭게 취임한 정연진 신임 지사장을 만나 인포매티카코리아의 가치와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창완 편집국장 bang@ciociso.com


▲ 인포매티카코리아 정연진 지사장

인포매티카는 지난 1993년에 설립 이후 '데이터'라는 한 영역만을 추구해온 전문 기업이다. 20여년간 데이터 관련 분야에만 기술력을 집중해 왔으며, 이를 통해 빅 데이터 관리, 데이터 통합, 데이터 품질 관리, 기준 정보 관리(MDM), 데이터 보안, 아카이빙, 클라우드 등 데이터 관리 분야에 관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벤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또한 빅 데이터, 기준 정보 관리(MDM), 데이터 보안 등 시장 요구에 발맞춰 이와 관련된 비즈니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인포매티카코리아에 부임하게 된 정연진 지사장은 “비즈니스가 성장하면서 파트너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기존에 파트너 조직을 재정비해 시장에서의 고객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인포매티카의 시장에서의 강점은 데이터에 대한 통찰력을 지원하는 것이다. 정연진 지사장은 “IT 환경은 클라우드 컴퓨팅, 소셜 컴퓨팅 및 모바일 컴퓨팅 등 크게 세 가지의 기술 메가 트렌드로 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폭발적으로 데이터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IT 인프라와 데이터 관리 비용을 줄이며, 브랜드와 고객 관계를 위해 빅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인포매티카는 데이터에 관련된 모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방대한 데이터로부터 고객이 깊이 있는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인포매티카 솔루션의 특징은 빅 데이터, 데이터 통합, 데이터 품질 관리, 기준 정보 관리(MDM), 데이터 보안, 아카이빙, 클라우드 등 모든 제품이 하나의 단일 플랫폼에서 운영 가능하며 처음부터 프로젝트를 크게 시작할 필요 없이 작게 시작해서 언제든지 쉽게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연진 지사장은 인포매티카의 가치에 대해 사용 편리성과 다양한 필요 기능, 데이터에 대한 통찰력을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기업들은 하둡과 기존 컴퓨팅 및 데이터 관리 인프라의 호환성 결여 및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숙련된 가용 인력부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포매티카는 기존 트랜잭션 데이터뿐만 아니라 고속, 대용량 및 다양성을 특징으로 하는 소셜, 모바일, 클라우드 및 장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둡과 같은 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기술과 기존 데이터 관리 인프라를 함께 실행함으로써 빅 데이터 가치를 실현하고 비용과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복잡한 코딩작업이 필요 없는 환경을 제공하며, 하둡 상의 거의 모든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 및 포괄적인 ETL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 품질 관리 및 데이터 보안, 프로파일링 등을 제공한다는 것. 이를 통해 고객들은 빅 데이터에서 통찰력을 확보함으로써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준정보관리 솔루션이 시장서 비즈니스 요구를 끌어 당긴다

채널 전략과 관련해 인포매티카는 파트너 역량 강화를 위해 주기적인 파트너 교육을 통해 기존 제품 및 신규 제품에 대한 업데이트, 이에 따른 핸즈 온(hands-on) 트레이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 기술 및 업계 지식이 필요한 분야인 MDM, ILM 등에 특화된 파트너를 양성해 관련된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것. 또한 각종 고객 행사에 대한 마케팅 펀드 지원, 파트너 영업 대상교육, 기술 인력교육, 핸즈 온 트레이닝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에 대한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포매티카는 글로벌 고객지원 서비스 전담인력이 국내에 상주해 고객 및 파트너 지원을 하고 있다. 파트너와 글로벌 고객지원 센터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해 복잡한 고객 요구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인포매티카는 2005년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해 왔다. 현재 금융, 통신, 제조, 공공, 유통, 헬스케어 등 모든 산업군에서 20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27% 성장했으며, 올해는 10여개의 신규 고객을 발굴한 바 있다. 정연진 지사장은 “MDM 솔루션이 기존 제조 분야를 벗어나 다양한 산업군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인포매티카는 제조, 금융, 헬스케어,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MDM 고객을 확보해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연진 지사장은 향후 시장전망에 대해 빅 데이터, 사물 인터넷(IoT), 소셜, 모바일 등으로 인해 데이터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렇게 방대한 데이터를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포매티카의 핵심 비즈니스인 ‘기준 정보 관리(MDM)’가 기존의 전사 데이터 표준화를 뛰어 넘어 비즈니스에 활용하고자 하는 시장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는 것. 즉, 고객에 대한 총괄적인 싱글뷰를 확보해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종합적인 고객 관계(Total Customer Relationship)로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연진 지사장은 “이제 기업은 인프라 구축 및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도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들어 있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이것이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인 인포매티카의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핵심 축”이라고 말했다.

<정연진 지사장>

1980 서울 보성고등학교 졸업

1981-1985 한국 외국어대학교 일본어 전공/영어 부전공 졸업

1987 육군 제 30사단 92연대 3중대 1소대장 중위로 만기 전역

1987-1993 다우기술-정부기관, 통신, 대기업, 국방부(MDS, DBMS 등 담당)

1993 한국 후지쯔- 특판영업(Unix Open system)

1993-2007 한국 오라클-금융사업부분장(GM:전무), 금융공공 APPS 본부장, 금융영업본부장

2007-2009 한국시만텍-엔터프라이즈 영업본부(전무)-금융 ,대기업,통신(FSI, Conglomerate, CMU)

2010-2014 한국맥아피 대표

2015.04.30 現 한국인포매티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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