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 웨이브텍코리아 안진용 이사
웨이브텍코리아, 올플래시·하이브리드 환경 지원하는 맞춤형 스토리지 시장 공략
방창완 편집국장 bang@ciociso.com
웨이브텍코리아가 중견 기업시장을 겨냥해 올 플래시와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공급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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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브텍코리아 안진용 이사 |
테자일社의 스토리지를 국내에서 총판하고 있는 웨이브텍코리아는 자사의 ‘T시리즈’ 제품이 SAN과 NAS를 하나의 박스 상에서 모두 지원하고 있는 만큼 보다 유연한 환경에서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웨이브텍코리아 안진용 이사는 “올해 런칭 한 T시리즈는 SAN과 NAS를 동시에 지원할 뿐만 아니라 윈도우와 맥, 유닉스 등 다양한 운영환경을 지원함으로써 여러 업무를 필요로 하는 중견 기업에서 필요에 따라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의 필요에 따라 올플래시 제품과 기존의 HDD와 SSD를 혼합해서 적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안진용 이사는 “업무 처리속도를 비롯해 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지원도 가능하지만, 여러 업종에서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T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T시리즈는 볼륨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학교의 계절하기 신청시 트래픽이 일시적으로 몰리는 시점에서 업무를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다.
해외의 경우, 학교를 비롯해 병원 및 항공사에서 테자일 스토리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에어링구스 항공사의 경우, 향후 가상환경일 구현할 때 기존 서버에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새롭게 테자일 스토리지로 VDI 환경을 구현했다. 이에 따라 비용 절감과 최적화된 성능을 얻을 수 있었다.
병원의 경우도, SAN과 NAS를 동시에 지원함에 따라 업무에 쉽게 적용이 가능했으며, 병원 진료챠트 업무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안진용 이사는 “하와이에 위치한 BYU 대학의 경우, 메인터넌스 비용과 가상화 및 DB 환경에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테자일 스토리지를 구축함으로써 DB 접속을 원활하게 하고, 20~40% 까지 속도가 개선되는 효과와 함께 60% 정도의 스토리지 공간을 절감하는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최근 웨이브텍코리아는 굿모닝아이텍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이트에 PoC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시스코의 UCS와 굿모닝아이텍의 VM웨어 솔루션을 패키지로 구성해 병원 및 특정 영역에 대한 데이터센 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T시리즈는 규모에 따라 T3100에서부터 T3800까지 제품 라인업이 갖춰져 있으며, T3800의 경우, 하나의 박스에서 336TB(테라바이트) 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오는 2016년에는 10PB(페타바이트)까지 확장이 가능한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