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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컬럼/4차산업에서 모바일이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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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편집자컬럼/4차산업에서 모바일이 중요한 이유

편집자 칼럼 


4차산업에서 모바일이 중요한 이유  
 
 
방창완 편집국장 bang@ciociso.com 
 
4차산업이 IT 업계에 화두가 되고 있다. 4차산업은 기존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만큼 커다란 변화가 예상되는 분야지만, IT에서 4차산업은 영역을 좁히면 클라우드컴퓨팅 기반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물인터넷, 모바일,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꼽을 수 있다.
 
4차산업은 IT업계에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으로 불린다. 디지털을 통해 기업 비즈니스를 혁신한다는 의미인데, 처음에는 이 용어가 낯설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은 과거에 모든 업무 영역이 전산화(디지털화)가 이뤄졌던 만큼, 이제는 좀더 깊숙이 세밀한 영역에서도 전산화(디지털)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와 부합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좀더 본질적인 모습은 업무와 사고를 ‘디지털’개념으로 전환해야한다는 의미 일 것이다. 과거와는 다르게 CIO들이 4차산업과 관련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단순히 용어의 말장난이 아닌, 기업의 먹거리와 직결되는 부분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필름 카메라가 디지털 카메라로 전환되면서, 필름 시장이 없어진 것을 차지하고라도, CIO 입장에서는 디지털화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4차산업에서 모바일은 좀더 CIO들에게 현실적인 도전과제로 떠오른다. 고객과 접촉이 잦은 분야는 모바일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관계강화를 위한 방법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쇼핑몰에서 모바일화는 이제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에 증권사들이 VIP 고객에게 제공했던 고객 서비스는 모바일로 새로운 흐름을 타고 있다. CRM이 과거에 성공하지 못했던 이유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고객에 대한 데이터가 없고, 더욱 중요한 것은 IT 담당자가 데이터를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이 컸다. 
 
이외에 기술적인 요소로는 데이터 정합성 문제와 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프라 비용 부담, 운영에 대한 미흡이 걸림돌로 지적됐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이제 CIO들은 데이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데이터(센서 데이터 및 동영상, 소셜 데이터)가 유입되고 있다. 
 
데이터를 운영하는 인프라도 오픈소스, 하둡,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인프라 임대 회사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운영할 수 있다. 4차산업 즉,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에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등 기술적 요소를 배제하고 비즈니스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요소는 채널에서의 즉시성과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다. 채널에서의 즉시성은 보험 및 은행 등 고객과 접촉이 잦은 금융 서비스의 경우, 모바일을 통해 고객 선호도에 따라 개인화된 마케팅을 할 수 있다. 
 
모바일 쇼핑의 경우,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필요한 상품을 추천해 주고, 자사 마케팅이 가능한 지역에 대한 할인 서비스를 즉시 보낼 수 있다. 그만큼 고객 데이터를 근간으로 다양한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늘려 고객 충성도를 높여가는 것이다. 이런 접촉은 무작위로 살포하는 전단지 마케팅과는 비교할 수 없는 효율을 가져다준다. 
 
적어도 디지털 시대에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끊임없는 대화가 모바일을 통해 이뤄지고 더욱 세분화 될 전망이다. 실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데 모바일만한 강력한 툴도 없다. 모바일은 누구나 필수품으로 지니고 다니는 ‘분신’과도 같은 존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4차산업에서 특히 모바일을 눈여겨 봐야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