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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lines] 농협, 신*경 분리 늦어져도 보험 차세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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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lines] 농협, 신*경 분리 늦어져도 보험 차세대 진행

      류호성 hs_ryu@biziton.com 농협의 보험 차세대 프로젝트가 신용(금융)과 경제(농산물*유통*생산) 사업 분리 관련법 개정의 국회 통과가 늦어지고 있지만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농협의 신경분리는 1990년 중반부터 논의된 사안으로 2009년 12월 관련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지난해 2월 해당 상임위인 농식품위에 상정됐다. 그러나 검찰의 ‘청목회’사건 수사에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새해 예산안 심의 등 현안에 밀려 국회 통과가 1년 가까이 늦어지고 있다. 신경분리 개정법안 국회 통과가 미뤄지고 있지만 농협은 보험 차세대 프로젝트인 신보험 시스템 구축 추진을 위해 업무프로세스혁신(PI)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04년에 구축한 시스템을 활용 중인 농협은 새로운 보험 상품 출시에 따른 IT 지원 강화와 신경분리에 대비한 시스템 개편을 위해 신보험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PI도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사 운영에 따른 업무기능과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향후 선진 보험 업무 운영 모델을 정립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신경분리 관련 법안 통과가 국회파행과 동종업계 견제 등 외부 환경에 의해 늦어지면서 농협의 보험 차세대 프로젝트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했다. 그러나 농협 측은 신경분리 관련 법안 통과를 예의주시하면서 예정대로 새해에 보험 차세대프로젝트를 진행시킬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언제까지 신경분리 관련 법안 통과만을 기다릴 수는 없다”라며 “관련 법안이 통과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모두를 대비해 내년에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경분리가 통과되면 농협은 독립법인의 보험사와 카드사를 설립할 수 있다. 현재 NH보험은 업계 4위의 규모다. 그러나 신경분리 법안이 통과된 후 농협의 보험 진출이 본격화된다면 읍이나 면단위까지 보유한 방대한 영업망을 통해 보험업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또한 변액보험과 퇴직연금, 자동차보험 등 그동안 취급하지 않았던 분야 진출까지 가능해 IT분야 역시 이번 차세대 프로젝트를 통해 이를 대비하고 있다. 농협 측은 신경분리 관련 법안이 2009년 통과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차세대 프로젝트 구축 당시 카드 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한편, 농협은 신경분리가 이뤄져도 IT조직은 현재대로 통합 운영될 전망이다. 신경분리로 인해 농협 내부에서는 구성원의 소속변화가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고, 일부 구성원들은 신변변화가 생길까 우려를 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농협 측은 IT에 있어서만큼은 IT 업무변화나 구성원의 소속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 경영층에서는 IT 만큼은 현재대로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생산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는 현재 금융권에서 IT 자원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재편되고 있는 흐름과도 같기 때문에 굳이 분리해 운영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