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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Insight | “스위치 시장, 클라우드 바람타고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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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Insight | “스위치 시장, 클라우드 바람타고 성장세”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이 스위치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 그동안 경제 위기 및 기업의 비용절감 압박으로 투자가 지연된 네트워크 보안 시장이 최근 패러다임에 맞춰 지속적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스위치 시장은 클라우드와 모바일을 비롯해 늘어나는 데이터센터 비즈니스와 연계돼 많은 기업들에서 증설 및 업그레이드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스위치 업계 내 대응방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 살펴봤다. 이지혜 jh_lee@biziton.com 기사개요 ∷ 시장동향 및 이슈 ∷ 각 기업들의 전략 ∷ 시장 전망 한 시장조사기관이 작년 초 발표한 시장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국내 라우터 및 스위치 시장의 규모는 약 572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스위치는 4508억 원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나 관련업계에서는 작년 시장은 재작년보다 약 10%정도 더 축소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근 스위치 시장은 심한 경기침체로 인해 약세를 보였던 시장을 리커버리하는 시점이다. 작년까지 기업들이 경기침체에서 회복하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클라우드와 가상화의 강세에 힘입은 데이터센터 비즈니스 등이 확대되면서 작년 대비 약 20% 정도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스위치 시장은 기존 캠퍼스 네트워크를 위한 시장과 데이터센터 시장 크게 두 가지로 나뉘고 있다”며 “캠퍼스 네트워크 시장은 성숙기에 들어 큰 변동이 예상되지 않는 반면 데이터센터 시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개념이 도래하면서 데이터센터의 통합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스위치 시장규모 역시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스위치 시장에서는 시스코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주니퍼네트웍스, 브로케이드 코리아, F5네트웍스 코리아, 알카텔-루슨트와 같은 기업들이 뒤를 잇고 있다. 유념해야 할 점은 세계 스위치 시장에서 휴렛패커드(HP), 주니퍼네트웍스, 브로케이드 등 경쟁사들이 빠르게 시스코의 뒤를 쫓고 있으며 특히 경쟁사 실적들이 같은 기간 동안 순익증가 추세를 보이며 저가 제품 공세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는 점이다. 시장변화 따른 적합한 기술 요구 많은 기업들이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을 단순화하고 높아져가는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기 위해 다각적인 해법을 찾고 있다. 또한 최근 서버 등 IT자원의 가상화가 진행되면서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클라우드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관련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스위치 시장도 단순한 스위치 제품보다는 컨버전스 데이터센터 환경에 적합하면서 시장에서 요구하는 단순성과 효율성, 대용량 대역폭을 위한 성능 등을 모두 충족 시켜줄 수 있는 전략적인 시장 접근 방법을 택하고 있다. 기업들이 IT자산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자사의 데이터센터를 가상화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가 제대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가상머신이 계속해서 움직일 수 있는 확장성 및 안정성이 높은 네트워크를 갖춰야 한다. 단 성능의 향상을 위한 장비와 레이어의 추가로 인해 복잡성과 데이터센터 비용을 증가시키는 것은 또 다른 위험성을 야기 시키면서 데이터센터의 단순화, 가상화, 분산 컴퓨팅을 통해 이동성과 확장성, 안정성을 제공하는 최적화된 네트워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데이터, 음성, 영상 등의 통합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모바일 단말기의 급증으로 높은 대역폭의 인프라를 요구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10기가이더넷(GE) 백본과 더불어 금년 하반기 정도에는 40GE의 보급이 시작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수용가능한 대용량 코어의 요구사항이 등장할 것으로 보이며 높은 대역폭을 이용한 데이터센터의 통합에 많은 초점이 맞춰진다는 것이 업계 내 의견이다. 향후 이러한 두 가지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하이브리드형(데이터센터기능을 포함한 대용량 코어)의 요구사항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스위치 기능을 모두 수용함과 동시에 데이터센터에서 요구하는 무중단 서비스를 위한 안전성과 고성능,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최적화를 위한 QoS(Quality of Service),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한 그린IT 등이 기본으로 탑재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내의 서버들을 이더넷(Ethernet)으로 연동함에 있어 스위치-서버 간, 서버-서버 간의 트랜잭션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시적 서비스 제공 가상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이 올해 주요 이슈지만 각 시장별 요구사항은 모두 다르다. 데이터 센터에서 가상화 분야가 나오지만 서버 가상화만으로는 완전한 가상화가 어려워지면서 IT인프라가 연계되는 가상화가 관심을 끌 것 이라는 전망이다. 실질적으로 캠퍼스 또는 일반 빌딩의 IT인프라 가상화 역시 주목받고 있으며 과거에는 랜 스위치와 관련해 QoS 기능이 별로 중요하지 않았지만 최근 보이스와 비디오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확산되면서 기업들 역시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위치 관련기업들의 가격경쟁과 함께 고객의 요구 사항 및 우수경험과 관련된 기술이 대두되면서 점자 QoS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의 다양성으로 인해 IT관리자들은 자사 네트워크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가시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느 부분에 트래픽이 몰리고 있고 지연되는지 또는 오작동 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트래픽 모니터링에 대한 요구사항 역시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와 같은 모바일 기기의 확산으로 인해 관련 기술 이슈가 관건이 되면서 보안이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에 제공되던 와이파이 관련 보안 또는 스위치 유저들의 보안 차원을 넘어선 서비스와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보안과 스위치에서 요구되는 보안 조건도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 업계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스위치 기업 경쟁력 강화 앞다퉈 이러한 환경변화에 따른 기술을 바탕으로 스위치 관련 기업들은 올해도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스위치 시장 점유율 1위인 시스코는 올해 스위치 관련 업그레이드를 발표하며 스위치 시장 1위 굳히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스코는 ‘카탈리스트/ 넥서스’ 솔루션을 바탕으로 일반 스위치시장을 공격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고객이 원하는 전반적인 아키텍처에 필요한 기술을 종합적으로 전달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Borderless 네트워크’라는 슬로건 하에 라우터·스위치, 무선랜, 시큐리티, SP(Sales Promotion)등과 관련된 제품들을 아키텍처적으로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기업UC(Unified Communication)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한 IT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주니퍼도 최근‘3-2-1’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통해 레거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들을 통합하고 간소화할 수 있는 전략을 발표했다. 3개의 레이어를 2개의 레이어로 줄이고 ‘스트라투스 프로젝트’에서 고유한 패브릭을 통해 하나의 레이어로 통합한다는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단순한 스위칭 환경을 가상화된 보안서비스와, 클라우드 전반 및 클라우드 간 연결을 위한 강력한 라우팅 기능, 네트워크 관리를 위한 인터페이스와 통합하면서 IT관리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동시에 급증하는 대역폭 요구를 만족시키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브로케이드코리아는 이미 시장에 출시된 ‘VDX6720’을 통해 데모센터를 구축해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준비하는 등 컨버전스화 된 제품을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SAN스위치와 서버 연결성에 초점을 맞춘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솔루션을 해당기업에 제공하면서 SAN뿐 아니라 IP측면에서도 금융권 데이터 센터를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09년 ‘파운더리 네트워크’를 인수하면서 SAN 및 IP/이더넷 공급 기업으로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알카텔-루슨트는 ‘옴니스위치 10K’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플루언트 네트워크(Application Fluent Network)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네트워킹 환경 내, 기존 실시간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확장형 고품질 대역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간편한 네트워크 아키텍처 구축을 기반으로 고가용성 요구에 부응하면서 레이어 수를 줄여 그린 IT에도 부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사의 ‘가상화 큐’기술을 통해 최신 트래픽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는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을 제공해 앱 종류에 관계없는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F5네트웍스 코리아는 ‘BIG-IP’솔루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에서의 네트워크 역할을 효율적으로 집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트래픽 관리는 물론 분산형 서비스 공격(DDoS)을 별도의 장비를 도입하지 않고도 서버단에서 차단이 가능한 보안 기능과 가속 성능에 이르며 다수 개별 장비로 구현해야 했던 기능들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있다. 특히 F5는 ADN(Application Delivery Networking)을 통해 서버 비용 및 대역폭 절감의 효과와 보안, 가속, 자동화 기능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스위치 시장 점진적 성장 예상 이처럼 클라우드와 모바일로 인해 각 관련기업들의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스위치 시장은 지난해보다 다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구현을 위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업계에서는 새로운 시장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지원을 위해서는 음성, 데이터, 및 영상을 하나의 인프라로 통합해 서비스할 수 있는 대용량 고성능의 스위치가 필요할 뿐 아니라 유연한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가상화 기술도 필수적으로 뒤따르게 된다. 또한 저전력과 효율성, 단순성을 충족시켜주는 새로운 스위치에 대한 수요가 함께 증가될 전망이다. 특히 기존 노후 장비 대체 수요 및 신규 프로젝트 수요와 진보화 된 기능들이 추가된 신규수요가 꾸준히 늘어남과 동시에, 경기회복과 맞물려 향후 2~3년간은 지속적인 성장이 계속 될 것이라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INTERVIEW - 신철우 주니퍼네트웍스 엔터프라이즈 사업팀 전무 “차세대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선보여” 주니퍼의 스위치 서비스 전략은 작년 ‘뉴 네트워크’전략을 발표하고 주요 업체들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네트워크 전반의 혁신을 위한 광범위한 개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뉴 네트워크 전략은 현재 3개층으로 구성돼 있는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3-2-1’전략에 의해 하나로 단순화해 줄 차세대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이다. 성능향상과 경제성을 동시에 실현시켜줄 것이다. 주요계획은 경제성과 사용자 경험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뉴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통신시장에 핵심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고객들에게는 클라우드 컴퓨팅 및 가상화 환경 내에서 경제성은 물론이고 보안까지 해결해 줄 수 있는 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해 한 차원 놓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주노스(Junos)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뉴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솔루션 도입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솔루션 도입시 복잡성과 경제성 사이에서 양자택일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기본 투자를 보호하면서도 자사 네트워크 환경에 맞게 최적화 할 수 있는 솔루션을 통해 최대의 효율성을 얻어야 한다. 솔루션을 통한 성능 향상뿐 아니라 이후 관리와 업그레이드의 용이함, 타 시스템과의 호환성도 고려해야 한다. INTERVIEW - 권원상 브로케이드 코리아 지사장 “잠재고객 발굴에 주력한다” 브로케이드의 전략은 SAN은 이미 업계 내 리더라고 자부하고 있다. IP측면에서 얘기하자면 금융권 데이터센터를 강하게 추진하고자한다. 기존 공공을 비롯해 금융권과 기업 엔터프라이즈가 주 공략 층이 될 것이다. 또한 브로케이드만의 ‘전략 디멘트 제너레이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소싱해서 EDM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들의 실질적인 요구가 있을 때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잠재 고객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향후 계획은 시장점유율과 인지도를 높이고 레퍼런스 싸이트를 구축할 것이다. SAN시장이 아닌 IP나 컨버전스 시장에서 우리만의 전략으로 차별화 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그동안 공공과 포탈 쪽에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텔코(텔레커뮤니케이션 컴퍼니)마케팅, 엔터프라이즈에 치중할 계획이다. 기업 솔루션 도입 시 조언해줄 점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대비 안정성과 성능이다. 또한 시장에서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받을 수 있는지 면밀히 살펴봐야하며 교육지원 등이 가능한지도 검토해야 한다. 관련 기업의 제품 로드맵이나 비전도 제품을 구입하는데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이다. INTERVIEW -홍성구 F5네트웍스 코리아 이사 “투자비용 대비가치 창출 노력” 스위치 시장 전략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를 통해 외부에서 내부 네트워크에 접근할 때 가장 중요한 이슈는 보안이다. 모바일 오피스 환경이 기업들의 네트워크나 서버에 대한 투자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 통신사들과 협력해 올해 시장을 1순위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계획은 어떠한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본격화에 대비해 멀티 데이터센터 트래픽을 조정해주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데이터센터 근처에 설치돼 트래픽을 분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웹 방화벽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모바일 단말기 시장 활성화에 따라 SSL VPN(SSL기반 가상사설망)솔루션 비즈니스 역시 준비 중이다. 기업이 고려해야 할 사항은 도입하고자 하는 솔루션이 유연한 구조를 보유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기술적인 이슈를 넘어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형태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F5는 이러한 이슈들에 대해 민첩하게 대응해 고객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Tech Report | 스위치 차세대 스위치, 클라우드 환경의 필수조건 가트너는 최근 2011년의 10대 기술로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미디어 태블릿, 소셜 커뮤니케이션, 협업 등을 꼽았다. 이처럼 다양한 신기술들이 문제없이 적용되기 위해서는 IT인프라 환경의 발전도 필연적인 요소다. 특히 IT인프라에서 트래픽 전송을 담당하는 스위치의 기능도 고도화되고 있는 추세다. 차세대 스위치는 어떤 기능을 포함해야 하며, 제품 선정시 고려해야 할 기준, 보다 유연한 IT인프라를 만드는 방법을 살펴봤다. 황규언 시스코 코리아 채널팀 차장 kyenhwan@cisco.com “IT 환경에서 고객만족은 어떤 기준으로 평가될까?” 대답은 간단하다. 사용자의 체감속도를 높이는 것이 고객만족의 핵심이라는 것은 과거나 지금이나 불변의 진리로 남아있다. 다만, 그 진리를 만족시키기 위해 방법적인 면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사실이다. 10년 전만 해도 사용자의 체감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서버에서 얼마나 빨리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느냐가 중요 선택 기준이었다. 작금의 환경은 어떠한가? 2011년 전 세계 판매 컴퓨터 디바이스 중 절반 이상이 Non-PC(스마트폰, 태블릿PC 등)가 될 것이며, 2014년이면 우리가 사용하는 트래픽의 90% 이상이 관련 기기에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또 기업 비즈니스의 많은 부분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우리는 이런 변화를 위해 얼마만큼의 준비가 되어있는가? 필자는 IT를 담당하는 고객들을 만나면 아래의 질문들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의 고객사 IT환경을 간단히 진단해본다. -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보안 정책이 있는가? - 이동 단말에 대한 안전하고 편리한 접속환경이 준비되어 있는가? - 새로운 서비스 도입을 위해 추가 확장 없는 유연한 네트워크 인프라 준비가 되어 있는가? - 비디오 트래픽에 최적화된 성능 제공이 가능한가? - 네트워크를 통해서 에너지 비용절감이 가능한가? 가능하다면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가? 아쉽게도 이런 질문에 준비된 답변을 제시할 수 있는 고객 사이트는 그리 많지 않다. 자, 이런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유연한 IT 인프라 구성시 트래픽의 시작점과 종점의 연결을 담당하는 네트워크 장비인 스위치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논의해 보자. 하나의 인프라에서 트래픽 분류 과거의 스위치는 단일장비로 높은 포트 밀집도와 빠른 트래픽 전송이 우선시되었다. 물론 운영비용(OPEX)보다 구매비용(CAPEX)이 또 하나의 중요 요소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의 인프라 관점에서 트래픽을 분류하고, 분류된 트래픽에 따라 최적화된 환경을 자동으로 구성하는 체계적인 기능이 요구되기 시작했다. 즉, 사용자의 관점에서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철저히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제품에 반영한다는 것이다. 이로써 기업들은 사용자들의 업무패턴을 분석하여 그것을 만족할만한 네트워크 서비스로 만들어 낼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스위치 제품군은 아래 5가지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만족시킬 수 있어야 보다 유연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가능해지는데 시스코에서 이야기하는 5개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하나, 비디오 트래픽 처리를 위한 미디어넷 기능으로 비디오 데이터를 전송하는 단말들에 대해 스위치에서 자동 인지하는 동시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해주며, 영상서비스를 IP음성 서비스처럼 손쉽게 사용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어준다. 둘, 에너지와이즈를 통한 그린 기능으로 IT분야와 빌딩 에너지 사용에 대한 계량, 분석 및 제어를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미사용 IT 장비뿐만 아니라 Non-IT(냉장고, TV, 조명 등) 장비들에 대해서도 에너지 관리를 하여 비용 절감을 돕는다. 셋, 보안 트러스트섹 기능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사용자의 위치 또는 사용하는 장비와 무관하게 기업 내부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손쉬운 접근과 동일한 보안을 제공한다. 넷, 이동성을 위한 모빌리티 기능으로 무선 환경의 간섭에 대한 위치 정보, 탐지 및 분류 정보 등을 공유하고 그에 따른 스위치의 최적화된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주요 성능 보장을 위한 무선 네트워크의 자가 방어와 치료(Self-healing) 환경 구현이 가능하다. 다섯,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을 위한 네트워크상의 애플리케이션들에 대한 제어기능과 엔드 투 엔드(End-to-end) 가시성을 제공하며, 단말에 전송되는 각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우선순위 부여, 가속 및 최적화 기술을 통해 성능 향상에 기여한다. IT 담당자들은 ‘스위치 하나를 선택하는데 굳이 이런 구성요소까지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질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명절 때 누구나 한번은 교통체증 때문에 고생을 한 경험을 간단한 예로 들어보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속도로의 차선을 지금의 2배, 3배 확장만 한다고 해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겠는가? 아니다. 바로 고객의 요구사항인 서울 집에서 부산 집까지 가장 빠른 시간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교통체계부터 고속도로 진입로, 가변 차선제, 실시간 교통 방송까지 여러 가지 관련 요소를 체계적으로 구성해야만 효과적으로 교통체증이 해소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차세대 스위치 구성 시나리오 차세대 스위치를 구성했을 때에도 비슷한 시나리오가 만들어진다. 주요 고객과의 화상미팅이 연결되었다고 치자. 화상회의에 관련된 비디오 트래픽은 지연(Latency), 손실(Loss), 편차(Jitter)에 등에 상당히 민감하다. 이에 트래픽을 전송받은 스위치는 미디어넷 기능을 이용해서 트래픽의 성질을 분석하고 동시에 우선순위를 높여서 안전하고 빠르게 비디오 데이터를 전송한다. 퇴근시간이 지나면 스위치에 연결된 사용하지 않는 무선 AP, 프린터, 컴퓨터, 전화기, 냉·난방 등의 기기들이 모두 최대절전 모드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이 모든 상황을 중앙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가능한데, 이런 작업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면 매우 효율적이지 않겠는가? 다시 말해,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차세대 스위치의 구성요소는 트래픽에 따른 최적화된 구성과 성능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어떤 디바이스와의 연계에도 동일한 보안을 유지하면서 비용 절감과 운영의 효율성을 지닐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구나 앞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얼마나 빨리 도입하고 변경할 수 있는지가 기업의 생존여부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런 만큼 시스코가 강조하는 보더리스 네트워크 아키텍처에서 요구하는 차세대 스위치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IT 담당자가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중요요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