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기자

 

오픈소스를 활용해 개방형 문화 및 조직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CIOCISO 매거진에서 주최하고 한국레드햇에서 후원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세미나'가 9일 오전 7시부터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비즈니스를 이끄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레드햇에서는 오픈소스를 활용한 기술과 개방형 문화 및 조직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또한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선도적인 글로벌 기업에서는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제 사례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데미안웡(Damien Wong) 레드헷 아시아 그로우스앤이머징(Growth & Emerging) 시장 부문 부사장 및 총괄(VP & GM for Asian Growth & Emerging Markets at Red Hat)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아 많은 기업들이 혁신과 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지만 다변하는 시장 환경과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기술들로 기업 자체 역량만으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달성하기란 쉽지 않다"며 "이에 외부와의 공유 및 개방을 통해 빠른 혁신을 이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픈 이노베이션 랩은 고객과 레드햇의 컨설턴트가 함께 오픈소스를 활용한 검증된 기술, 도구 및 프로세스를 통해 데브옵스(DevOps)를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팀 실습 과정으로 이를 통해 기업이 디지털 혁신과 문화적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품 등을 공동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실제로 호주 최대의 고객 소유 은행인 헤리티지 은행(Heritage Bank), 유니세프(UNICEF),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 및 일본의 후쿠오카 금융 그룹(Fukuoka Financial Group) 등이 레드햇 오픈 이노베이션 랩을 도입해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