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영업기술, AI로 한층 업그레이드
데이터 기반 예측, 인사이트로 효율적 영업 활동 지원
곽중희 기자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에서 SFA부분 리더로 선정된 '세일즈포스' |
세일즈포스가 AI기술로 영업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고객 관계 관리) 기업 세일즈포스가 13년 연속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SFA(Sales Force Automation, 영업 자동화 솔루션)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는 IT 컨설팅 기업인 가트너가 IT분야 기업과 제품을 다각적으로 평가해 발행하는 시장 조사 보고서로, 비전 완성도와 실행 능력을 기반으로 공급 업체를 리더와 도전자, 비저너리, 니치 플레이어로 분류한다.
SFA(Sales Force Automatio-영업자동화)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 패턴과 니즈를 분석하고 적절한 세일즈 전략으로 전체 영업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개인의 감각과 경험에 의존하던 영업 활동을 정보 기술을 활용해 속도와 질적 향상을 추구하는 전략적인 영업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 목적으로 효율적 영업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일즈포스는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가 평가한 SFA 부문 19개 업체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사는 세일즈포스가 13년 연속 리더에 선정된 것은 시장과 고객의 니즈를 완벽히 이해하고 있으며, 정교한 계획으로 고객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역량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세일즈포스의 영업지원 AI기능 '아이슈타인' |
세일즈포스가 SFA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데에는 AI 기능인 ‘아인슈타인(Einstein)’의 역할이 컸다. 플랫폼 내에서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아인슈타인은 이전보다 더욱 정교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 AI기술은 데이터에 기반한 예측과 인사이트를 통해 영업 담당자들의 효율적인 영업 활동을 지원한다. 이는 영업 담당자들이 거래를 마치고 인보이스 하는 등의 소요 시간 낭비를 줄여주며, 그 시간을 고객에게 더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
아담 블리처(Adam Blitzer) 세일즈 클라우드 부문 전무이사는 “과거에 비해 영업 사이클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며 “적절한 AI 사용만이 고객에게 맞춤형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