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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메가존 클라우드, 대형금융사 중요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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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메가존 클라우드, 대형금융사 중요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성공

이주완 대표 “금융권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큰 발판이 마련된 매우 의미있는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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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완·조원우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가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메가존 클라우드’(대표 이주완·조원우)가 지난해 국내 대형은행의 중요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금융 IT업계에 눈도장을 찍었다. 지금까지 금융권은 고객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를 다루고 있었기에 클라우드 사용에 있어서는 부분적 사용만을 시도해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마이데이터 등이 본격화되면서 금융권도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메가존클라우드가 성공한 이 프로젝트는 대형 금융사의 중요시스템이 클라우드로 전환한 사례로, 이주완 대표는 "이번 전환 사례를 활용해 금융권 클라우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존 클라우드(이하 메가존)는 1998년에 설립한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전문기업이다. 메가존은 중소‧중견부터 대형 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설계부터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메가존의 규모는 기업고객 3,000개, 직원 수 1,200명으로, 2019년엔 매출 4,200억을, 지난해는 매출 5,200억을 달성해 1년 동안 24%이상 성장하는 놀라운 행보를 보였다. CIOCISO매거진은 최근 이주완·조원우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를 만나 올해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메가존, 대형금융사 내부시스템 클라우드로 이관 

메가존은 지난해 6개월에 걸쳐 국내 대형은행의 내부 업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관하는데 성공했다. 이주완 대표는 “메가존 입장에서는 금융권 비즈니스를 위한 큰 발판을 준비할 수 있었던 매우 의미있는 프로젝트였다. 현재는 고객 금융사의 마이데이터 비즈니스 고민을 공유하면서 활발하게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보수적이었던 금융권이 서서히 코어시스템도 클라우드로 이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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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

 

보안 튼튼, ‘관제’ 서비스 출시

금융권의 코어시스템이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보안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별도 법인 클라우드시큐리티를 보유하고 있어서, 보안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부터 구축까지 지원한다. 이주완 대표는 “규제와 법을 충족하는 보안솔루션을 제공해왔기 때문에 금융사들과 핀테크 업체들이 메가존 MSP를 선택해왔다”며 “메가존은 가존은 국내와 글로벌 다수의 3rd Party 솔루션업체와 파트너쉽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올해는 관제서비스를 강화한 ‘보안 관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리딩하는 디지털 기술 

클라우드 시장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IT기업들 중에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런칭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AWS, 구글 클라우드 등은 기업들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 발맞춰 다양한 IT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대형 엔터프라이즈들의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비율이 늘고, IT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클라우드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최적화된 IT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조원우 대표는 “메가존은 2년여 전부터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예전엔 이커머스 분야에서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면 지난해부터는 대기업 엔터프라이즈들의 문의가 많아졌다”며 “클라우드를 통해 새롭고 빠른 서비스 전략을 시작하고 싶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메가존은 AI, 머신러닝, 빅쿼리 등 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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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빅데이터 연구플랫폼 구축

지난해 메가존은 클라우드 IT기술로 정점을 찍은 레퍼런스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먼저 서울대학교병원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연구플랫폼 ’SUPERB’의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기술이 가진 장점들을 핼스케어에 적용한 사례로, 서울대학교병원은 클라우드 도입으로 인해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게 되면서 내외적으로 연구기반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메가존은 데이터 유출에 대한 위험요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자격권한관리를 지원하여 긴밀하게 의료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중복 투자와 기자재 구매단계 등을 걸러내 대폭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다양한 의료데이터와 연계할 수 있도록, 외부기관과 안전하게 공동 연구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여 의료진의 연구 기간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당시 서울대학교병원은 “의료 분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첫 단추”라며 “국내 클라우드 의료연구 시스템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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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사용자 매뉴얼 AR방식의 앱, 런칭

두 번째 대표적인 레퍼런스는 종전에 책자로 배포하던 기아자동차의 사용자 메뉴얼을, 클라우드 기반에서 AI와 머신러닝을 접목시켜 AR방식의 앱으로 런칭한 것이다. 이 앱은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도 앱 카메라로 자동차 내부의 여러 장치들을 보면, 저절로 각 장치별 심볼을 인식하면서 AR 가이드 영상이 출현해 사용법을 생생하게 설명해준다. 메가존은 사용자가 AR 앱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으로 앱 데이터를 학습시켜 이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클라우드의 가장 큰 장점, 비용 절감과 효율적 관리

지난해도 많은 기업이 원활한 재택근무를 위해 메가존과 협력했다. 그 결과 직원들은 클라우드를 통해 집, 카페, 그 밖의 장소 어디든 회사 PC 동일한 환경과 네트워크 속도로 근무할 수 있었다. 이주완 대표는 “대부분의 기업은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가장 먼저 비용 절감을 체감한다. 재택근무를 위해서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면서 불필요한 프로세스와 유지관리 비용을 줄였고, 쓰는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유연한 클라우드 정책 효과로 인해 IT 총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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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

 

클라우드, 먼저 비즈니스 목적이 분명해야…전문 컨설팅 지원

클라우드를 도입하기 전에 꼭 알고 준비해야 할 건 무엇일까. 조원우 대표는 “클라우드를 시작하려는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왜냐하면 클라우드를 통해서 할 수 있는 비지니스가 생각보다 매우 많다. 기업은 클라우드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시작할 수도 있고, 업무 시스템의 혁신을 꾀할 수도 있다.”며 “전문 컨설팅을 통해 목적과 목표를 먼저 설정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주완 대표도 “클라우드는 기업마다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다. 사람마다 자신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이 다른 것처럼 클라우드도 기업마다 사용하는 솔루션, 비즈니스 효과, 비용이 다르다. 어떻게 클라우드 효과를 극대화할 것인지 컨설팅 파트너와 상의하면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신의 기업에 맞는 최적화한 서비스를 받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메가존은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메가존의 전문 컨설팅 인력들은 기업의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최적의 아키텍처, 디지털 솔루션, 최소 비용 등을 제안하고 지속적인 관리까지 약속한다. 


“메가존,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

조원우 대표는 “클라우드 시장이 정말 많이 성숙해졌다. 기업들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디지털 니즈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올해 메가존은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와 국외의 경계가 사라진지 오래다. 해외 시장에서도 메가존을 찾는  횟수가 늘고 있다. 올해는 메가존의 글로벌 서비스 성과들도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