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wo-Second Advantage : How We Succeed by Anticipating the Future-Just Enough 비벡 라나디브·케빈 매니 공저, 크라운 비즈니스, 25 달러 웨인 그레츠키가 하키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 이유는 빙판 위에서의 속도나 슛의 정확성 때문이 아니라 퍽이 오기도 전에 그 다음 방향을 예측하는 능력 때문이었다. 다시 말해 그를 위대하게 만든 것은 그의 두뇌였다. 과학자들은 지난 15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위대한 음악가, 운동선수, 기업가들이 일반인과 다른 점은 그들의 신체적 능력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예측 능력이란 것을 발견했다. 위대한 음악가는 연주하기 전에 음표들이 어떻게 소리가 날 것인지 알 수 있고, 위대한 CEO는 비즈니스 결정을 내리기 전에 그런 결정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으며, 위대한 요리사는 준비하는 요리가 어떤 맛인지 미리 알고 있다. 이 책의 공저자는 연구실의 연구결과에서 기업 내에서 예측기술을 구현하는 것까지 설득력 있는 언어를 통해 사람들이 어떤 일에 달인이 되는 방법이 어떻게 컴퓨터가 ‘생각하는’ 방식에 적용되고 있는지를 설명해 준다. 두 사람은 가까운 미래에 대부분의 컴퓨터 시스템과 가장 성공적인 기업은 웨인 그레츠키가의 두뇌가 그렇게 했듯이 미래를 예상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로 인해 기업은 새로운 종류의 기술을 통해 고객이 스스로 원하는 것을 알기도 전에 고객의 필요를 예측해 제시하고, 생산 관련 문제가 발생하기도 전에 그것을 예상해 미리 해결하며, 교통정체가 일어나기 전에 정체를 방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처럼 앞서가는 기업은 정확한 시점에 정확한 정보의 일부만을 이용해 미래를 경쟁자보다 약간 더 일찍 예측할 수 있게 될 것이며(저자들은 이것을 ‘2초의 경쟁력’이라고 부른다), 그것은 기업의 경영 방식을 바꾸는 한편 기업의 경쟁력을 크게 높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