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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조원균 F5네트웍스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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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조원균 F5네트웍스 지사장

“업계 최초 vCMP 연동한 VIPRION 플랫폼으로 국내시장 공략”

   
 

F5네트웍스(이하 F5)는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킹(Application Delivery Networking, ADN)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대기업 및 서비스 제공업체에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온-디맨드 IT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여러 종류의 기술을 통합해 인프라에 대한 컨트롤 기능 제공은 물론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및 데이터 관리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기업 데스크 톱, 스마트 기기 등으로 애플리케이션에 접속시 일정하고 안전한 가속화된 액세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점이다. 최근 F5의 한국 지사장으로 취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조원균 지사장은 기업들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조정된 IT를 구현하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 구축과 데이터/서비스에 모바일 액세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비즈니스 초점을 두고 있다. 그를 만나 F5가 나가야 할 방향성과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이지혜 기자 jh_lee@ciomediagroup.com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한국지사가 설립된 F5는 네트워크를 통한 애플리케이션 운용에 있어 가용성과 가속성, 보안성을 보장하기 위해 최소의 자원으로 빠른 운영과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데 기업 가치를 두고 있다. 조원균 지사장은 “지난달 시애틀 본사에서 열린 전 영업직원 컨퍼런스에서도 언급됐지만 현재 스마트폰 성장에 따른 모바일 중심의 시장 환경과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와 생활환경에서 변혁의 시기가 도래했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더 이상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 일대일 매칭이 아닌 웹 환경 내 모바일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이 시장의 새로운 관심거리”라며 “클라우드의 기술적 변화가치와 융합이 이뤄지면서 모바일 환경의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유저들에게 어떠한 방식으로 딜리버리 되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즉 뒷단에 데이터센터와 애플리케이션이 연계되고 요구되는 기술적 요구사항이 무엇이냐가 과거와는 이미 다른 패러다임으로 전환해가고 있다는 방증인 셈이다. 조 지사장은 “성능, 보안, 가시성, 운영 및 설계 유연성 등 핵심기술들이 높고 정교한 수준의 자원을 요구하는 환경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과거 여러 레이어단에서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망 내 구현이 이뤄졌다면 현재는 레이어 7단에서 모든 부분들이 수용될 때 망의 수용성과 효용성, 서비스 품질 등이 획기적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ADN 공략 시장 무궁무진 F5는 작년과 올해 약 30%에 가까운 기업 성장세를 보였다. 네트워킹 업계에서는 보기 힘든 고속성장이다. 국내 시장은 약 10% 정도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15% 정도를 점치고 있다. 조 지사장은 “포춘 500대 기업 중 아직 ADN 분야에 노출되어 있지 않는 곳이 30% 가까이 되면서 진입고객이 많은 만큼 시장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한국 시장 역시 진보적인 움직임을 띠면서 내후년까지 성장세는 너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조 지사장은 F5가 지닌 경쟁력은 과거 고객들이 웹 방화벽 솔루션, 디도스 공격 방어 솔루션, DNS 솔루션을 구축하는 과정 내 이슈 발생시 수동적 방어 움직임을 변환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보안 이슈에 대한 취약점과 동시에 효율성을 저하시킬 수밖에 없는 기존 상황들을 망 가용성과 성능, 가시성이 한 플랫폼 내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단일 플랫폼 내 트랜드한 니즈를 동시에 수용해 고객들이 기본 플랫폼 위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가능케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F5는 저급에서 하이엔드까지 타깃을 맞춰 클러스트링한 제품인 ‘VIPRION 2400’과 ‘VIPRION 4400’을 보유하고 있다. VIPRION 2400은 주로 대기업과 금융 공공 등 메이저 대상에서, VIPRION 4400은 통신 사업자에 특화돼 있는 제품이다. 특히 지난 5월 출시된 미드레인지급 섀시-기반 하드웨어 플랫폼인 VIPRION 2400은 새로운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로서 비용과 성능을 높여 효율적인 이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VIPRION 2400, TCO 절감 확신 조 지사장은 “VIPRION 2400은 미드레인지급 플랫폼으로 고객에 온-디맨드, SSL 프로세싱, 압축, CPU 자원을 포함하는 VIPRION 아키텍처의 교유 성능을 제공한다”며 “여러 블레이드를 아우르는 가상화 IP인 슈퍼 VIP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애플리케이션은 이를 통해 시스템 내 모든 블레이드의 프로세싱 전력을 활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F5의 기존 CMP(Clustered Multi Processing) 기술을 기반으로 한 BIG-IP 소프트웨어의 여러 인스턴스를 하나의 장비에서 작동하도록 하는 vCMP 기술과 연동한 VIPRION 솔루션이 캐리어급의 확장성과 신뢰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조 지사장은 “VIPRION 2400은 필요한 만큼의 새로운 블레이드를 섀시에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로 하드웨어 장비를 설치하지 않아도 고객이 ADC 구축을 확장할 수 있으며 블레이드는 트래픽 저하 없이 제거되거나 오프라인 상태가 되기 때문에 더 높은 단계의 장비 회복력(resiliency)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객은 타 업체의 솔루션과 연계된 네트워크를 변경하지 않고도 인프라를 확장해 여러 가지 컨디션에 대응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이 크게 절감된다”고 말했다. 또한 효율적 에너지 공간으로 기업 TCO 절감에도 영향을 미친다. 조 지사장은 “경쟁사 대비 동일한 비용에 160Gbps의 L4 성능을 제공하며 가상화 프로세싱 패브릭을 생성해 모든 블레이드에 가용이 가능한 CPU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다수의 IT 관리자들이 성능 향상을 위해 타 업체의 솔루션과 연계해 추가적인 장비를 구축하지만 이는 데이터센터 내 중요 자원 소비와 관리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F5 측은 추가된 각 블레이드는 VIPRION 솔루션과 연동해 자원과 프로세싱 전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별도의 관리 없이 가상화 프로세싱 패브릭에 통합됨과 동시에 에너지 효율성을 위한 80 PLUS 골드 인증을 획득한 최초의 ADC라고 덧붙였다. 결국 고객은 VIPRION 2400의 섀시-기반 아키텍처를 통해 가용성과 유연성을 향상 시킬 수 있고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장비 설정의 변경 없이 ADC 인프라를 확장해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또한 vCMP와 연동한 VIPRION으로 광범위한 확장이 가능한 단일 장비에서 소프트웨어 버전 및 인스턴스가 완전하고 논리적인 분리도 가능하다. 조 지사장은 “이러한 성능은 온-디맨드 확장성, 각 그룹의 자원과 네트워크 트래픽이 서로 완전히 구분되었는지 확인해야 하는 대기업과 클라우드/서비스 제공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통신사업자 주요 타깃 최근 F5 역시 보안이슈에 대한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조 지사장은 “보안 추세는 애플리케이션 단에서 거의 모든 해킹이 일어나면서 유저 개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형태로 고속진화하고 있다”며 “보안에 대응할 수 있는 각 레이어 상에서 통합된 보안 패키지와 지능적 셀프 스터디를 통해 진화활수 있는 플랫폼을 지니고 있지 않다면 완벽히 방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F5는 웹 방화벽, 스팸차단, 디도스 방어기능, 리소스 최적화(Cloaking) 기능, 선택적 콘텐츠 암호화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 F5의 본사 전략과 국내 전략은 일맥상통한다. 시장 흐름이 바뀌어 가면서 F5의 전략은 통신 쪽을 타깃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 통신망의 트랜스포메이션이 커질 수밖에 없는 IT 환경에서 통신업종을 통해 F5의 위상과 레퍼런스를 순차적으로 구축해 간다는 계획이다. 조 지사장은 “실제 기존 비즈니스를 통해서는 통신사업자들을 만족시켜줄 수 없기 때문에 F5 자체 내 대폭적인 인력 충원과 그 외 다양한 투자들을 통해 시장 전면에 나선 공략과 직접적인 고객 지원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인력 충원이 이뤄졌을 때 성장가치의 잠재력을 지닌 기업과 아닌 곳은 분명히 존재한다”며 “F5의 경우 인력 투자를 통해 고속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단계에 있으며 각 국가별 지사장들의 경쟁도 본사 차원의 성장 기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조원균 F5 네트웍스 한국지사 지사장.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세일즈와 마케팅, 그리고 오퍼레이션 전문가다. 15년 이상 IT 업계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F5에 합류하기 전까지 시스코에서 10년간 근무했다. 과거 시스코에서 사업개발 및 영업관리를 담당하며 한국의 메이저 통신사를 위한 인터넷 인프라를 개발·실행했다. 또한 광대역의 음성, 데이터, 호스팅 및 IP기반의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Cable & Wireless 한국지사에서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했다. 또한 KT에서 전략 개발 및 마케팅 매니저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