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비스 조상원 상무 

크라비스는 다수의 금융권 엔터프라이즈의 DT(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해온 강한 내공의 API 전문기업이다. 조상원 상무는 “DT에 있어서 API는 항상 빠지지 않는 키워드”라며 “크라비스 API 플랫폼 ‘C-TAP’은 애플리케이션의 형상, 개발 방향, 운영 방법에 대한 미래지향적 전략과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A. API 시장의 주요 이슈는 무엇이며 이에 대한 크라비스의 전략은

금융권이 마이데이터사업으로 인해 애플리케이션 Integration channel의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마이데이터 비즈니스가 출발하는 오는 8월 5일부터는 고객 개인의 신용정보를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전송할 때 API를 통해서만 제공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신용정보를 제공하는 기관 그리고 그 신용정보를 수집해서 비즈니스 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API를 통해 데이터를 제공하고 호출하기 위해 API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이에 크라비스는 엔터프라이즈가 마이데이터를 포함한 DT를 진행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API 포함)의 형상(what), 개발방법(How), 개발‧운영을 위한 플랫폼(where)'을 구현할 수 있도록 API 플랫폼 솔루션 ‘C-TAP’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A. 크라비스의 API 플랫폼, ‘C-TAP’은 어떤 솔루션인가

‘C-TAP(Cravis Total API Platform)’은 API와 관련된 여러 제품들로 구성된 Full Lifecycle API Management Solution이다. 즉, API의 설계, 개발, 테스트, 보안, 운영과 모니터링 및 이로부터 나오는 피드백을 통한 새로운 API의 설계로 이어지는 API 전반에 대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C-TAP은 모듈화된 설계로 매우 유연하게 API 솔루션을 제공한다. 구성 요소는 API를 완성된 형태로 쉽게 잘 만들 수 있는 ‘API 서버’, API를 실제 제작해주는 ‘API 크리에이터’, API 런칭 및 외부 개발자를 지원하는 ‘API 포탈’, API 동작을 테스트하는 ‘API 테스트 베드’, 실제 API 트래픽이 발생했을 때 보안과 관리 모니터링을 책임지는 ‘API 게이트웨이’ 등이다.

A. 상황에 맞게 구성요소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건가

C-TAP은 모듈화된 방식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은 예산, 보안, 운영방식 및 미래 확장전략에 따라 선택적으로 솔루션을 구성하고 적용할 수 있다. 

한 예를 들어 최근 마이데이터 APIM 시스템을 구축하는 금융기관 중 2곳은 모두 크라비스의 APIM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각각 다른 Gateway를 구축했다. 한 곳은 강력한 보안 기능, 용이한 운영방식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한국의 여러 금융기관에서 검증된 Broadcom사의 Layer7 API Gateway을 도입해 구축했다. 

또 다른 곳은 미래 확장 전략 및 API 내재화를 위해 오픈소스 기반의 KONG Gateway을 선택했다. 이처럼 C-TAP은 API Portal로 한국적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한다. 

A. 이미 다수의 금융권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데

크라비스는 API 시장에 대한 오랜 내공을 지닌 멤버로 구성된, DT에 대한 5년 이상의 경험과 지식을 축척해온 강한 기업이다.  

주요 레퍼런스는 공공금융을 포함한 메이저 금융사들이 대부분이다. 올해도 다수의 금융사들이 C-TAP을 선택했다. 현재 크라비스는 직간접적으로 12개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APIM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A. C-TAP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 것인지 

마이데이터 사업이 시행되는 오는 8월 5일이 되면 컴플라이언스에서 강제하는 API를 통한 신용정보 전송이 시작되게 된다. 현재 크라비스는 향후 금융권 채널 다각화 및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통합 채널의 역할을 하는 BaaS(Banking as a service)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것을 수행 과제로 삼고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의 형상(what)에 보다 중점을 두고 활동해 왔다면 앞으로는 그간 다져온 기술과 지식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방법(How)과 운영(where)을 위한 솔루션을 소싱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권외에도 다양한 산업으로 레퍼런스를 확장하기 위해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