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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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은행 업무까지"…CU-하나은행과 '금융특화점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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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은행 업무까지"…CU-하나은행과 '금융특화점포' 오픈

 

[CIOCISO매거진=김진석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신개념 금융 특화 편의점을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BGF리테일은 하나은행과 이같은 내용의 '미래형 혁신 채널 구축 및 디지털 신사업 공동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말경 서울 송파구에 'CU×하나은행 금융 특화 편의점'을 연다.


편의점 업계 처음으로 양사의 이름을 모두 내건 이 '상업자 표시 편의점'(PLCS·Private Label Convenience Store)은 기존 숍인숍(매장 내 매장) 형태를 넘어 공간은 물론 콘텐츠와 서비스까지 완전히 결합한 형태다.

 

편의점 안에 금융 서비스를 위한 전용 공간인 '하나은행 스마트 셀프존'이 마련된다. 이곳에 설치되는 종합금융기기 'STM'(Smart Teller Machine)을 이용하면 계좌 개설, 통장 재발행, 체크카드·보안카드 발급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금융 특화 편의점을 통해 CU는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하나은행은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금융 특화 편의점을 확대하고 향후 디지털 신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