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김종영 편집장 sisacolumn@ciomediagroup.com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원장 이봉화, KHWIS)이 전체 업무를 표준화하는 등 업무재설계(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BPR)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장석원 복지정보본부 본부장은 “행복체감도 제고, 복지재정 효율화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스마트 복지 실현에 목표를 두고 BPR을 추진, 2013년쯤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본부장은 또 “KHWIS은 사회복지통합관리망과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선진 보건복지정보화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KHWIS은 통합관리망 구축 이후 급여·서비스 내역을 개인별·가구별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돼 중복 급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대효과를 얻었다. 또 사업별 개별 신청을 맞춤형 일괄 신청도 가능해졌다. 정보시스템은 관련 업무의 표준화·투명화와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시스템이다. 회계, 고객관리, 서비스 이력 관리, 시·군·구 온라인 보고 등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지난 2003년 정보화전략계획(ISP) 및 기본체계를 구축한 1단계를 거쳐 회계·이력통합 등 확대 구축(2006, 2단계), 이력시스템 확대 등 고도화 단계(2007, 3단계)를 거쳐 회계시스템 개선, 이력관리 기능 확대 등을 통해 현재 안정화 단계(현재)에 이르렀다. KHWIS은 BPR을 통해 사례 관리를 통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보건복지 분야 정보시스템 운영 및 통합관리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KHWIS는 BPR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복지수요와 복지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