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이지혜 기자 jh_lee@ciomediagroup.com 만도가 지난 4월부터 ERP시스템의 자동화, 체계화된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통해 어떤 지점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파악하고 장애를 방지,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ERP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다.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떤 지점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며 원인은 무엇인지,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한 장애 대처로 문제 상황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바로 ERP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만도 측은 해외 사업 및 매출이 증가하며 글로벌 운영지원 시스템을 필요로 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법인별, 사업본부별 상이했던 ERP시스템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ERP모니터링 툴을 도입했다. 작년 1월부터 시작된 구축 작업은 특화 요건 정의와 장표개발, 장표테스트에 각 한 달씩 소요됐으며 평택에 소재한 데이터센터 내 솔루션을 구축, 현재 IDC센터 의원들이 통합관제를 함께 하고 있다. 수집된 데이터를 처리하는 중앙관제 서버와 저장소를 윈도 머신에 설치해 각 모니터링 대산 서버에 잇는 오라클, 자바(OAS, Oracle Application Server), 오라클 E-business Suite 등 데이터 수집을 위한 에이전트 설치를 동시에 수행했다. 만도 IT 관계자는 “IT 책임자들이 하나의 대시보드 화면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미국법인에 위치한 담당자 역시 이 대시보드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애플리케이션 이슈에 대한 복구 시간 역시 낮아지면서 SLA를 달성하고 있으며 용량이 80% 이상 초과되는 등 스토리지 이슈가 발생할 경우 사전 진단 관리를 통해 기존 일주일 이상 소요되던 작업 시간을 월 3회 이하로 단축시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