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이지혜 기자 jh_lee@ciomediagroup.com 2011년 11월 1일자로 삼양 그룹의 IT 거버넌스 체제가 변화됐다. 삼양 그룹의 SM과 대외사업은 삼양데이터 시스템이, 그룹 전반의 IT전략과 로드맵 투자, 집행안은 삼양홀딩스가 담당하는 체제이다. 최근 삼양사 내부에 속해있던 PI팀이 삼양홀딩스 PI팀 체제로 변화된 것이다. 현재 삼양홀딩스 PI팀은 전략 기획실 소속으로 이는 운영그룹 안에 포함된다. 관리 인사로는 전략기획실장과 운영그룹장, 회장단(상위개념)이 있다. 삼양홀딩스의 한 IT 관계자는 “IT 거버넌스 변화 이후, 기간계 시스템을 삼개사로 나누는 작업이 한창 진행됐으며 현재 마감 및 검증 단계”라며 “올해 연말을 목표로 그룹 통합 ERP를 완성할 계획으로 연초 1차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삼양홀딩스 측은 통합 ERP 구축에 따라 그룹사들 간 BI를 도입해 그룹 전체 로드맵에 의한 각 사별 개별투자가 이뤄지게 한다는 전망이다. 한편 스마트워크와 관련해 삼양그룹은 작년부터 모바일 서비스 확산을 지속 진행 중이며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사용자 확대 층을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모바일 포탈 작업을 통해 외부 영업사원의 유동성 있는 업무 환경 제공과 CRM과 연계된 업무 영역들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