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김종영 편집장 sisacolumn@ciomediagroup.com 2012년은 ‘모바일·빅데이터·클라우드·소셜’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2년 주요 IT 기술에 대해 분석한 주요 시장 전망 기관의 보고서를 분석, 2012년 IT 핵심 키워드는 모바일, 빅데이터, 클라우드, 소셜 등 네 가지라고 밝혔다. 또 시장 전망 관련 주요 기관들은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나 IT 기술이 혁신적으로 발전하면서 새로운 소비와 투자를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했다. 네 가지 키워드는 또 각각 이동성, 지능성, 효율성, 양방향성의 특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각 기관들은 네 가지 기술들이 서로 결합하면서 더욱 강력한 서비스를 만들고 이에 따라 역동적인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은 스마트폰 2000만 명 시대 진입과 함께 국내 모바일 시장이 크게 진화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특히 공급과 소비의 주체가 기업 중심에서 개인으로 빠르게 재편됨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시장선점 등이 기업으로서는 최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는 인터넷, 스마트 기기, 소셜미디어 출현 등으로 인해 데이터가 폭증하는 시대가 본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에 따라 빅데이터를 경제적 자산으로 정책에 활용하는 ‘빅데이터 전략’이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클라우드는 가장 큰 관심의 대상 중 하나로 손꼽히면서 기업은 물론 개인용 클라우드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용 클라우드는 애플의 아이클라우드를 비롯해 포털 업체 등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경쟁의 한복판에 서 있게 된다. 이 때문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차별화 역량을 확보한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는 게 매우 중요해졌다. 한편 소셜 컴퓨팅은 수익을 창출하는 지점까지 확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명확한 수익 모델이 없었으나 소셜 컴퓨팅 분야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생기면서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요 기관별 2012년 주요 IT 기술 전망 기관: 2012년 IT 기술 전망 가트너: △미디어 태블릿과 그 이후 △모바일 중심 애플리케이션과 인터페이스 △상황 및 소셜 사용자 경험 △사물 인터넷 △앱스토어와 마켓플레이스 △차세대 분석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인메모리 컴퓨팅 △초절전 서버 딜로이트: △비주얼리제이션 △올모스트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사이버 정보 △혁명가로서의 CIO △ERP의 부활 △실시간 분석 △소셜 컴퓨팅 △사용자 참여 △어플라이드 모빌리티 △역량 클라우드 EMC: △새로운 킬러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간편함’ △모바일 우선 전략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빅데이터 전문가 ‘데이터 과학자’ 수요 증가 △기업 IT, 외부 IT 서비스 업체와 경쟁 △클라우드 기술 부각 △IT 보안의 변화, 새로운 보안 기업 등장 △대형 IT 서비스 업체보다 전문화된 IT 서비스 기업 각광 △비용은 줄고 소비는 증가 △빅데이터와 분석학, 새로운 가치와 기회 창출 NIPA: △클라우드 △4G LTE △정보보호 △차세대 TV △IT 융합 △차세대 부품 △차기 정부 IT 정책 △윈도8 △스마트 기기 △빅데이터 삼성SDS: △소비자 지향적 기술 대중화 △네트워크 통한 협력적 소비 △게임 메커니즘 활용 비즈니스 △웹 기반 사물 연결과 제어 △소셜 분석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IT △모바일 컴퓨터 보안 △플랫폼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