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CIOCISO매거진 홍상수 기자]‘마이스링크’가 우리나라 MICE 시장 최초로 IT를 결합한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ICE란 Meetings(회의), Incentives Travel(포상 여행), Conventions(컨벤션), Exhibitions(전시)의 약자로 고부가가치 관광 여행 산업이다. 창립자 이현진 대표는 하나투어에서 MICE 비즈니스를 오랜 시간 담당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마이스링크의 차별화된 강점은 ‘MICE 행사 특성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스링크 이현진 대표
이현진 대표는 “국내 MICE 시장은 5조 4000억원으로, 글로벌컨벤션 유치 세계 2위로 성장성이 높다”며 “그러나 업무 프로세스는 여전히 오프라인 중심이다. 따라서 참가자들은 자신에 맞게 교통, 숙박, 투어, 호텔을 선택하는데 한계를 느끼고 숙박 변경, 결재의 복잡함과 어려움 등을 겪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마이스링크는 이러한 프로세스를 전면 디지털화했다. 즉 마이스링크를 통해 행사 주최측은 적은 인력으로 기획과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급자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으로 효율성 극대화
마이스링크의 솔루션은 먼저 컨벤션 주최자와 참여자, 호텔, 수송, 투어 공급자간 온라인 기반 커뮤니케이션으로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즉, 기존 오프라인 예약, 취소, 문의 절차를 IT로 전환해 업무자동화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MICE 플랫폼 입점 공급자들은 매출 수혜에만 집중할 수 있다.
둘째, 온라인 기반의 MICE 솔루션은 참여자의 개인화 일정과 특성을 편리하게 바로 바로 반영할 수 있다. 행사, 숙소, 수송, 투어 등에 대한 개인별 선택과 변경이 쉽다.
마이스링크를 통해 행사 주최측은 행사장 인근의 믿을만한 검증된 숙소와 그 지역 특성과 문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특가 요금으로 제공받게 된다.
셋째, 참석자의 사용 정보 및 만족도 등의 데이터를 통해 선순환이 가능하다. 마이스링크는 행사 성격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IT 플랫폼, 즉 홈페이지 개발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기에 예약 상황을 측정할 수 있는 관리자 Tool도 제공한다. 행사 주최자는 이를 통해 주요 이용 시설 및 상품별 만족도 등의 중요 정보를 취득하고 개선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컨벤션 및 인센티브 투어 시장에도 최적화된 솔루션
마이스링크 시스템은 컨벤션 시장뿐만 아니라 인센티브 투어 시장에도 최적화됐다. 코로나로 인해 인센티브 투어 형태가 변하고 있다. 기존엔 대규모 인원이 패키지 여행을 떠났지만, 현재는 개인 선택형 자유여행을 선호하고 있다.
이현진 대표는 “종전의 행사 셀링포인트는 만찬 운영과 와우 포인트를 어떻게 잡느냐 였다면, 이젠 참가자가 손쉽게 원하는 일정을 선택하고 예약할 수 있는 툴이 있느냐가 포인트”라며 “마이스링크 시스템은 참가자가 항공, 호텔, 투어, 렌터카와 원하는 여행 코스까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마이스 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
이 대표는 행사 운영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시스템을 최적화 시키는 데에 주력해왔다. 그는 “맞춤형 교통, 숙박, 투어 솔루션 1.0은 개발을 완료해 올해 중순부터 서비스를 런칭한다. 인센티브 실적 연동 시스템 2.0, 행사 전체를 아우르는 시스템 3.0을 2022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현진 대표는 “행사 주최자인 PCO, 학회, 여행사들이 행사 기획과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대한민국 마이스 역량 강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