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CISO매거진 홍상수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서울아산병원과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병원은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로봇 등 최신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환자·의료진의 안전과 편의환경을 최적화한 병원을 이른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서울아산병원 병원정보시스템을 업무용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와 연동하고 클라우드 상에 스마트 병원 서비스를 구축하고 개인 및 의료 정보 관련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기술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의 기술자회사 네이버랩스와 협력해 2027년 개원 예정인 서울아산청라병원에 이음5G 기반의 브레인리스 로봇,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서비스 로봇 공급을 추진한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업무 협업 도구를 비롯해 로봇까지 연결 가능한 강점으로 헬스케어 분야에 클라우드 도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 클라우드 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지털 기술 혁신을 통해 중증 질환 중심의 선도적 진료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