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CISO매거진 홍상수 기자] CIOCISO매거진이 지난 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디지털 뉴딜 정책방향에 따른 변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 및 세종정부청사에 근무하는 IT담당자들을 위한 ‘디지털 뉴딜’에 관한 방향과 대책을 공유하는 자리였으며 IT기획부서장, 디지털관련 부서장, 보안부서장, 개인정보보호부서장, 팀장,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명국 CIOCISO매거진 대표는 “디지털 역량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ICT를 전 산업분야에 융합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국가 디지털 대전환 프로젝트’가 시행 중“이라며 ”이에 이번 세미나가 공공기관이 국민을 위해 서비스해야 할 IT 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략과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 강연에는 안재현 카이스트 교수가 ‘데이터기반 정책결정과 디지털전환’이란 주제 발표를 했고, 이어 ▲비아이매트릭스 배영근 대표이사의 ‘로우코드 통합 UI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생산성 200% 향상 전략’ ▲NHN Dooray 오찬휘 선임의 ‘한글과컴퓨터 한컴두레이를 활용한 공공기관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 ▲EDB 코리아 이강일 지사장의 ‘공공기관의 PostgreSQL 도입전략’ ▲시큐센 허윤석 책임의 ‘모바일 앱 보안 가이드와 대응방안’ ▲퀘스트소프트웨어 유광일 차장의 SharePlex를 활용한 공공기관 무중단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의 강연이 이어졌다.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과 디지털 전환’

안재현 카이스트 교수

 

 

안재현 교수는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은 기업의 IT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해야 한다"며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 디지털플랫폼의 구현은 기업 DT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에 없었던 가치와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이 철저한 기반 위에 제공해야 한다”며 디지털플랫폼 정부가 고려해야할 8가지 주요 전략을 소개했다.

 

 

먼저 ▲분명한 목적과 철학 ▲정부 디지털플랫폼에 대한 추진력과 조직 ▲중장기적 비전과 로드맵 ‘플랫폼화’ 추진 ▲디지털 인프라, 국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 활용할 전략 ▲고객가치 만족, 철저히 ‘사용자 필요’에 기반한 서비스(내부는 부처 간의 업무효율성등, 외부는 대국민 민원서비스) ▲사용자 편의성, 정부24 포탈 ▲열린문화로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이터 기반 사고와 정책결정 디지털 플랫폼 수용성 ▲개방형 혁신 플랫폼 이코시스템을 통한 정부와 기업간의 협업 등이다.

안 교수는 “정부는 온오프의 어떤 서비스를 할 것인가에 대해 스마트한 결정을 먼저한 뒤 기업의 실무경험과 역량을 활용해야 한다”며 “앞으로 2년 정도는 기반 확보에 투자하고 위 8가지 기준으로 유저 빌리티의 방향성을 잡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우코드 통합 UI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생산성 200% 향상 전략’ 

비아이매트릭스 배영근 대표이사

 

 

배영근 바이이매트릭스 대표는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JAVA코딩 및 여러 솔루션을 도입할 필요 없이 통합 UI Tool 하나로 업무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통합 UI 개발 솔루션 ‘AUD 플랫폼’을 소개했다.

 

 

AUD플랫폼은 5가지 UI 기술을 하나로 통합 지원한다. ▲인포그래픽 수준의 최신 시각화 기술 적용 ▲디바이스 또는 브라우저 종류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호환 ▲설비팀, 인사팀 등 다양한 부서에서 사용하는 복잡한 보고서 양식들도 코딩 없이 쉽게 제작 ▲직접 데이터 조회, 수정, 등록, 삭제가 가능한 UI/UX 제작 ▲EPA(엑셀 프로세스 자동화) 엑셀 파일을 변형 없이 그대로 시스템화 ▲엑셀로 설계만 하면, 코딩 없이 자동으로 HTML5로 변환 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AUD플랫폼은 LCDP(Low Code Development Platform)로 MS Excel을 Web(Unix Excel) 변환하는 Engine으로 SW Robot을 활용한 Coding 자동화 즉 Low Code 기술을 지원한다.

‘한글과컴퓨터 한컴두레이를 활용한 공공기관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 

NHN Dooray 오찬휘 선임

 

오찬휘 NHN Dooray 선임은 “기업에서 협업을 잘하기 위해선 분업과 명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으며, 분업이 잘된 조직은 매우 효과적이고 큰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실패 없는 협업툴’을 위해서는 ▲리더의 참여와 의지 ▲레벨에 맞는, 쉬운 것부터 점진적 확대(예로 정기 회의를 화상 회의로 전환, 업무 보고는 공동 문서 편집 기능으로 전환) ▲업무 공개와 공유는 기본 중 기본 ▲협업 도구 사용과 협업의 원칙 설정 ▲전사 도입 전, 파일럿 테스팅과 단계별 확대 등을 제시했다. 

 

 

협업툴 Dooray는 ▲무료체험, 파일럿 테스트 가능 ▲온보딩 프로그램과 가이드 제공 ▲운영 회사와 고객사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 ▲관리자의 설정 권한과 세부적 도구 지원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 범위 및 뛰어난 기술 지원 ▲고객사 보안 정책 원활하게 적용 ▲접속이나 인증 방법, UI 등 전반적인 UX 커스터마이징 ▲자체적-장기적인 서비스 로드맵 지원 등을 제공한다.

‘공공기관의 PostgreSQL 도입전략’ 

EDB 코리아 이강일 지사장

 

이강일 EDB 코리아 지사장은 “2022년 글로벌 개발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있는 오픈소스는 PostgreSQL”이라며 “EDB는 엔터프라이즈급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성능, 보안 및 관리 용이성 향상을 PostgreSQL에 개발하고 통합하고 있다. EDB는 오라클용 데이터베이스 호환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DB Postgres의 적용 분야는 신규 업무 개발할 수 있도록 편의성 및 신속성을 위한 플랫폼 구조 아키텍처를 보유했다. 

또한 레거시 DB 전환을 위해 상용 DB에서 오픈소스 PostgreSQL 기반의 엔터프라이즈급 DBMS로 용이하게 이관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클라우드의 원활한 이관을 위해 클라우드 및 컨테이너 환경에서 실행되는 EDB Postgres로 이동하면 성능 저하 없이 복잡성도 최소화 된다.

 

 

또한 성능 강화해 ▲힌트 기능 ▲옵티마이저 기능 ▲모니터링 뷰를 지원하며, 보안 기능을 강화돼 데이터 암호화 및 유저 암호화 기간 등을 조정하며 관리할 수 있다.

 

 

시큐센 허윤석 책임

‘모바일 앱 보안 가이드와 대응방안’ 

 

 

허윤석 시큐센 책임은 “코로나를 겪으며 비대면 업무의 증대에 따라 행정자치부, 국가정보원를 포함한 많은 국가기관에서 제시된 안전한 모바일 사용을 위해 다양한 지침과 가이드라인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서비스의 보안은 서비스 자체의 앱, 서비스에 접근하는 기기의 보안으로 크게 분류가 돼 각 솔루션별로 커버하는 영역이 상이하다”며 “시큐센의 대표적인 모바일 앱 보안은 컴플라이언스에 맞춰 주도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라인업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기능으로 ▲위변조방지 ▲난독화 모바일 백신 ▲가상 키패드 ▲구간 암호화 등이다.

 

 

허 책임은 “시큐센은 PC 및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자에게 다양한 인증 수단과 보안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하여 정보보호 솔루션을 통해 폭넓은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harePlex를 활용한 공공기관 무중단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퀘스트소프트웨어 유광일 차장

 

유광일 퀘스트소프트웨어 차장은 “마이그레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기존 데이터를 정확하고 빠르게 이관하는 것이 키포인트”라며 “쉐어플랙스(SharePlex)를 활용해 공공기관 무중단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쉐어플렉스는 원본 데이터베이스의 변경데이터를 추출해서 타겟데이터베이스에 적재하는 실시간 데이터베이스 동기화 솔루션이다. 리두로그에 직접 접근해서 변경 분을 추출해서, 추출로 인한 추가 부하가 미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는 기본 아키텍쳐를 가지고 있다. 실시간으로 변경데이터를 타겟 데이터베이스에 반영하기 전에 데이터의 정합성을 판단한다. 예를 들어 업데이트의 경우 업데이트 전의 before 이미지를 타겟에 비교하여 매핑이 안될 경우 에러가 로깅되며 정합성이 일치하지 않음을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이외에도 다양한 복제단위를 제공한다. 테이블 단위 뿐만 아니라, 컬럼, 로우, 스키마 단위까지 복제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다. 스키마 단위로 복제를 설정했을 때 새로운 테이블을 생성, 변경, 삭제 했을 때 사용자가 직접 컨피그 파일을 수정해서 반영하는 것이 아닌 자동으로 대상을 업데이트 해준다. 

유 차장은 “쉐어플렉스는 휴먼에러에 의한 프로세스 킬과 같은 장애 발생 시, 자동으로 프로세스를

재시작해서 정상적으로 동기화를 시작하게 할 수 있다“며 ”DB 장애시에도 추출된 offset 데이터 관리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동기화한다. 네트워크 장애시에도 정상 여부를 자동으로 체크 하여 정상화 되면 다시 복제를 재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