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CISO매거진 홍상수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한 삼성서울병원이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 시스템협회(HIMSS)의 IT 인프라 인증(INFRAM) 최고 등급인 7단계를 획득했다.

AWS는 헬스케어 업계에서 이 등급을 획득한 사례는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밝혔다.

AWS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7월 자체 병원 운영시스템 '다윈'(DARWIN)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계해 연구에 활용하는 글로벌 임상연구 플랫폼 '다윈 서치'를 AWS 기반으로 구축했다.

AWS는 삼성서울병원이 AWS의 지원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자원·서비스 설정과 관리를 안전하게 자동화하면서 HIMSS 인프라 인증 6단계를 획득한 지 5개월 만에 한 단계 더 높은 인증을 받았다.

이풍렬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은 "안전한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갖춘 IT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