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CISO매거진 김진석 기자] 카카오벤처스는 임형철 블로코어 대표를 웹3 부문 '밸류업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웹3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플랫폼과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등을 포함한 탈중앙화 차세대 인터넷 기술을 통칭한다.

임 대표는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를 중퇴하고 2011년 모바일게임·애드테크 기업 '게임베리'를 창업했으며, 2017년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8년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블로코어를 설립하고 더샌드박스, 애니모카 브랜즈, 위믹스, 클레이튼 등 기업 50여 곳을 초기 발굴했다. 현재는 싱가포르 벤처캐피탈 TGV(True Global Ventures)의 창업 파트너를 겸직하고 있다.

카카오벤처스는 게임, 블록체인, 그로스해킹, 조직관리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투자사 성장 지원 프로그램 '밸류업 파트너십'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