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CISO매거진 이지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금융기관마다 흩어져 있는 자산과 거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서비스 개시로 자사 고객은 자산, 소비와 지출, 투자, 세금, 연금과 보험, 신용관리와 부동산을 통합 조회와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목적에 따라 계좌를 자유롭게 연결해 자산을 분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화한 절세 전략과 실시간 시뮬레이션 정보도 제공하며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의 투자 특성을 6종의 캐릭터로 알려준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 기념으로 '13월의 월급 준비하고 명품 카드 지갑도 받자' 이벤트도 한다. 절세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3천포인트를 주고 자산을 연결해 마이데이터 연말정산 환급금을 확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명품 카드지갑, 백화점상품권 등의 다양한 경품도 준다.

김장우 디지털그룹장은 "이번에 개시한 서비스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추가해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했다"며 "핵심 서비스를 계속 늘려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현명한 자산관리에 필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