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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데이터 기술 끝판왕, 데이터 패브릭 구현하는 국내 유일 기업 '데이터스트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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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데이터 기술 끝판왕, 데이터 패브릭 구현하는 국내 유일 기업 '데이터스트림즈'

데이터스트림즈 윤영환 전무이사 인터뷰
데이터 외길 20년, '데이터 패브릭' 시장 선도한다
데이터 기술, "글로벌 기업보다 낫다"고 자부하는 이유

정보가 곧 힘이고 재산인 시대, 기업의 자산은 곧 데이터라고 할만큼 데이터가 중요한 시대가 됐다. 빅데이터가 재산인 시대에 가장 중요한 능력은 데이터를 다루는 능력이다. 국내에도 약 20년 넘게 데이터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해온 기업이 있다. 바로 데이터에 진심인 기업 데이터스트림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최근 데이터 기술의 최종 보스라고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데이터 패브릭'을 구현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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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스트림즈 윤영환 전무이사(사진=곽중희 기자)

 

 



Q1. 데이터스트림즈는 어떤 회사인가?


데이터스트림즈는 국내에서 앞선 기술로 데이트 패브릭을 구현할 수 있는 빅데이터 전문기업이다. 데이터의 A부터 Z까지 모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01년 9월 창립 이후 약 23년 동안 데이터 분야를 집중해서 연구해 왔고, 그 결과 최고의 제품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앞서 데이터의 A to Z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이는 ▲1세대 대용량 데이터 처리 ▲2세대 테이터 통합 및 분석 ▲3세대 데이터 거버넌스 ▲4세대 빅데이터 플랫폼 ▲5세대 데이터 패브릭까지 등 전 세대를 아우른다고 볼 수 있다.


지난 5년간 예산의 20%를 R&D 투자에 쏟아부었다, 데이터 거버넌스 시장 20%, 빅데이터 플랫폼 부문에서 48% 성장을 이뤘으며 대기업군만 800여곳이 데이터스트림즈와 함께 하고 있다. 


기술력으로 보면, Informetica(인포메티카), 스노우프레이크(Snowflake),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Google), 아마존(Amazone), 네이버(Naver) KT, NHN와 경쟁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고 오히려 앞서 나간다고 자부한다. 2014년, 2021년, 그리고 2023년에는 12월까지 미국 가트너가 발표한 ‘데이터 통합 툴 분야’인 아너러블 벤더(Honorable Vendor)에 이름을 올렸다. 




Q2. 데이터 패브릭을 쉽게 설명한다면?


한 문장으로 하면 ‘데이터 기술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데이터 패브릭은 흩어져 있는 수많은 데이터를 하나로 묶어 한 번에 접근/관리/활용할 수 있는 정보 네트워크 체계다. 가트너는 2022년 데이터 패브릭을 12대 전략 기술로 선정했다.

 

패브릭은 천을 의미한다. 촘촘한 거물을 통해 흩어져 있는 작거나 큰 모든 물고기를 잡아 올릴 수 있듯 온프레미스  DW(DM)  DataLake 등 시대 발전에 따라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쉽게 한 번에 활용한다는 것에서 나온 개념이다. 


기업들은 데이터 패브릭을 통해 보유한 데이터를 자산화해서 관리하고, 전 임직원이 접근/활용할 수 있는 제반 환경 제공을 제공해준다. 정형, 비정형, 반정형 데이터 모두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데이터 패브릭은 데이터 처리의 모든 기술의 복합체로, 단일 제품이 아닌 복합 제품들의 풀셋을 지원해야 구현할 수 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국내와 아시아에서 데이터 패브릭의 풀셋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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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데이터스트림즈의 제품들이 가진 차별점은?


데이터스트림즈는 14개의 데이터 관련 제품군을 가지고 있다. 크게 나누면 ▲데이터 인터그레이션(Data Integration) ▲데이터 거버넌스(Data Governance) ▲데이터 패브릭(Data Fabric)이다. 데이터 수집, 저장, 통합, 관리, 분석, 활용 등 모든 영역을 다루는 유일한 회사다.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


단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던 예전과는 달리 지난 몇 년간 데이터 거버넌스, 데이터 카탈로그 등을 중심으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 패브릭 기반 사업으로 모든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추가로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AI까지 접목한 데이터 패브릭으로 시장을 확대 중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데이터 패브릭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아 시장이 활성화되진 않았지만 시대의 흐름을 봤을 때, 데이터 패브릭 시장이 곧 국내 데이터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데이터 패브릭은 기존에 물리적으로 데이터를 통합하던 DW나 데이터 레이크(Data Lake)와는 다르게 논리적 통합을 의미한다. 매년 늘어나는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합치는 데는 많은 투자금이 들어간다. 하지만 이는 한계가 있어 자연스럽게 모든 사업이 데이터 패브릭을 필요로 할 것이다. 그리고 데이터 드리븐 비즈니스가 활성화되면서 데이터 중심으로 모든 사업이 변모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 데이터 패브릭은 밀려오는 파도처럼 막을 수 없는 대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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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패브릭 구상도(사진=데이터스트림즈 블로그)

 




Q.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사업과 주요 성과는?


최근 큰 투자를 받고 급성장한 글로벌 기업들도 데이터 생애주기에서 특정 부분만 제품으로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Third Party 제품으로 구성된 형태가 대부분이다. 중소기업이 약 1,000억원을 R&D에 투자했다는 것은 그만큼 제품에 진심이고 기술에 자신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성과로는 작년 9월에 효성ITX와 데이터패브릭 사업 협력을 맺었다. 오픈소스와 상용 솔루션의 장점을 조합해 구현한 데이터 패브릭 솔루션은 데이터스트림즈의 자랑이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열린 CDA(Cloud Data center Aliance) 컨퍼런스에서 데이터 패브릭 플랫폼인 테라원(TeraONE)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Q5. 데이터 패브릭을 접목한 주요 사례가 있다면? 


현재 국내 데이터 패브릭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시장은 금융권이다.


H금융사는 데이터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데이터 카탈로그를 구축했다. 이전에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한 눈에 파악이 되지 않았다. 데이터를 찾더라도 기준이 달라 해석의 차이도 발생했다. 이런 한계를 데이터 패브릭을 통해 해결했다. 다른 N금융사의 경우, AI 분석 솔루션과 빅데이터 저장 솔루션 중심의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구현했다. 


G기관의 경우, 데이터 패브릭을 활용해 재정 추계 분석 및 요율을 시뮬레이션했다. 매년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분석했지만 비용 부담이 크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 구축 후에는 자체적으로 보험의 재정수지 예측과 정책 수립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졌으며, 요율 시뮬레이션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 


H사는 MES 원천데이터의 오류(중복/누락 등)로 인한 데이터 전처리 소요시간 증가와 데이터 정합성에 대한 신뢰도 문제를 해결했다. 데이터 품질 관리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전처리 시간 단축과 데이터 가치를 높여 직원들이 데이터 활용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공공기관, 대형 병원 등에서는 셀프 BI(Self BI)라는 개념 즉, 기존에 전산실(IT부서)를 통해 받아야 했던 리포트 등 업무 자료를 직접 작업할 수 있게 된 사례도 있다.


위 사례들을 정리하면, 데이터 패브릭은 아래와 같이 3가지 측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1. 고객 마케팅 : 고객 데이터 실시간 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과 빠른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다. (사례: 데이터 거래소, 안심구역 존)

2. 제품 개발 : 제품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해 현 제품의 문제점과 고객에게 맞는 새로운 제품 개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3. 셀프 BI(Self-BI) : 데이터 패브릭을 통해 현업 사용자가 IT부서를 통하지 않고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진다. 또한, 기존에 IT 인프라에 쏟아부었던 비용을 절감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Q6. 회사의 올해 목표와 앞으로 주력할 사업은?


올해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데이터스트림즈의 14개 제품군을 엮어 만든 데이터스트림즈 데이터 패브릭 플랫폼 즉, 테라원(TeraONE Fabric)을 국내 데이터 패브릭 시장에 정착시키는 것이다. 


또한, 작년부터 본격화된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해 다양한 해외 헬스 케어(Heathcare Business)도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베트남, 카자흐스탄에, 말레이시아에 JVC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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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끝으로 독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데이터 패브릭과 데이터 패브릭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데이터스트림즈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수많은 글로벌 기업이 국내 데이터 시장에 깊숙이 들어오는 상황에서도 (데이터스트림즈는) 23년간 묵묵히 외길을 달려왔다. 


돌아보면 그동안 많은 관심 덕분에 국산 상용 SW들이 국내 시장에 뿌리를 내릴 수 있었다.  그리고 글로벌 기업과 경쟁에서도 앞서가는 기술력을 갖추었지만, 여전히 글로벌 기업의 거대한 마케팅 예산에 맞서는 데는 어려움이 많다.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활용을 부탁한다. 그리고, 새로운 IT 서비스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면 미래를 위해 데이터 패브릭 도입을 진지하게 검토해 주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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