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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에이웍스, 데이터플랫폼 사업 ‘웃고’, 광고대행사업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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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

아이지에이웍스, 데이터플랫폼 사업 ‘웃고’, 광고대행사업 ‘울었다’

2023년 광고취급액 4325억원, 매출 1532억원 기록

 

[이미지] 아이지에이웍스 로고.jpg

 

지난해 아이지에이웍스 ‘데이터사업’과 ‘광고사업’의 희비가 엇갈렸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해 기업들의 디지털전환 및 데이터 활용 능력에 대한 수요 증가로 디파이너리, 모바일인덱스, 애드팝콘 등 핵심 데이터 플랫폼 사업들이 두 자릿수 성장과 흑자 기조를 이어갔으나, 자회사 위주로 구성된 광고대행사업 부문은 사상 처음으로 역상장이 예상되는 국내 디지털 광고시장의 불황 속에서 손실을 기록했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영업수익)은 전년대비 24% 감소한 1532억원, 영업손실은 연결기준 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사업 부문은 지속적인 R&D 투자에도 불구하고 1395억원의 매출과 8.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으나, 광고대행 자회사 2곳의 광고취급고가 전년대비 700억 이상 감소하면서 광고대행사업 부문에서 71.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국내 광고시장은 2022년말부터 지속된 각 기업들의 광고비 긴축에 타격을 입었다. 실제로 지난해 처음 디지털광고 시장은 검색을 제외한 전 부문 역성장이 예상됐다. 특히 모바일게임, 이커머스 등 모바일 앱 관련 기업들의 불황으로, 해당 광고주 비중이 큰 광고대행사업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반면 본격적인 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데이터가 기업의 핵심 자산으로 여겨지는 것은 물론, 데이터 활용 능력이 비즈니스 성패를 좌우하는 필수재라는 인식은 업계에 새롭게 자리잡았다. 


실제 아이지에이웍스의 고객데이터플랫폼(CDP) 디파이너리는 지난 한 해 동안만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 건수가 740억건을 돌파하며 높은 기대감을 유지했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도구인 모바일인덱스와 수익화 플랫폼 애드팝콘은 견고한 영업이익 창출 능력을 보였다.


올해 아이지에이웍스는 데이터 활용 기술에 대한 수요가 실질적으로 입증된 만큼, 광고 중심 시장에서 벗어나 SaaS형 솔루션 부문의 영향력 강화에 집중한다.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광고대행사업에서는 고객군 전환과 AI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 


기존에 광고대행사를 주고객으로 삼던 트레이딩웍스는 이미 광고주 중심의 기업형 서비스로 전환을 완료했다. 광고대행 업무 전반에는 AI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자동화 역량을 크게 강화하며 인력 중심 사업 모델에서 탈피한 프로세스를 구축해 효율성 확보 및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IPO에 대한 준비도 이어간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실적 회복을 통한 외형과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는 대로 IPO 추진을 재개한다는 입장이다. 지정 회계감사 역시 신청했다.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는 “위기감이 시장 전반을 잠식하던 상황에서도 데이터 테크 SaaS 솔루션 비즈니스는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기업들의 요구에 대응하며 견고한 성장 잠재력을 보였다”며, “최근 불어닥친 AI 트렌드에 각 기업들의 데이터 관련 기술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사업군의 선택과 집중 및 효율화를 바탕으로 올해 턴어라운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혁신 데이터 사업자 지위를 더욱 굳건히 하며, 데이터 테크 기업의 본질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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